[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매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본부는 대전·충남·세종을 대상으로 준공형(기존 주택)과 약정형(신축 매입 약정) 주택 등 모두 1478호를 매입할 계획이다.준공형 주택 매입 대상은 사용건령 5년 이내 호별 전용 면적 85㎡ 이하 다가구·공동주택(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대상 지역은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논산·보령·서산·천안이며 재고가 많은 당진·아산·홍성은 제외된다.매입가는 토지의 경우 감정평가, 건물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첨단 반응동역학 연구단 이효철 단장 연구팀이 화학적 단결정 분자 내 구조 변화와 원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최초로 분자 단위 시스템에서 비단백질 분자의 구조 변화를 밝히는 데 성공해 분자 동역학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연구진은 수 펨토초의 순간에 변화하는 분자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엑스선 자유전자 레이저를 이용한 시간분해 연속 펨토초 결정학 기법을 사용했다.연구진은 광해리 반응으로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에너지ICT연구단 정학근 박사 연구진이 건축물의 생산, 관리, 절감 등 건물 에너지를 통합관리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기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은 에너지 사용량을 단순 모니터링, 건물 관리자 경험 의존 등으로 고장에 대응하기 위한 분산자원의 실시간 상태 진단이 제한적이었다.분산자원은 소규모 발전과 에너지 저장 등 에너지 자원을 말한다.연구진은 인공지능과 확률·통계적 기법으로 건물 내 분산자원간 실시간 고장과 운전 상태를 관리해 주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운전상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승용차 타이어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로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최초 인지, 보조 인지, 비보조 인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브랜드 충성도 측면에서도 이미지, 구매 가능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한국타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알루미늄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알루코가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급의 대장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알루코의 종속회사인 미국 현지 법인 알루머티리얼즈 아메리카 주식회사(Alu Materials America Inc)는 미국 블루오벌 SK LLC와 6억 140만 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알루머티리얼즈 아메리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모듈케이스 프로텍트프레임을 블루오벌 SK LCC에 공급하게 된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이 내년도 대폭 회복될 전망이다.2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중점 투자 분야인 '경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 투자 확대'를 내걸었다.지난해 ‘2024년 예산안 편성·작성지침’에서는 R&D가 중점투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과학기술계의 거센 반발속에 다시 이름을 올리면서 예산 규모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올해 R&D 예산이 혁신형·도전형으로 돌아서는 전환점이었다며, 내년 예산에서는 민간이 하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해외 직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피해 유형 조사 결과 피해 중소기업의 53.1%가 ‘과도한 면세 혜택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를 주요 유형으로 꼽았으며 △직구 제품의 재판매 피해 40.0% △지식재산권 침해 34.1% △국내 인증 준수 기업 역차별 피해 29.1% △매출 감소 15.0% 등이 뒤를 이었다.매출 감소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중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의 ‘신신파스 아렉스’가 국민 파스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4년에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염진통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신신파스 아렉스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가중치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 부분에서 2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신신파스 아렉스가 탁월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는 성공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있다.출연연이 주요 고객인 일부 기업체와 인근 상업계에서는 경제적인 타격이 장기간 이어질까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25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R&D 예산 삭감으로 인건비와 재료비 등 직·간접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출연연과 함께 용역 연구하는 A업체 관계자는 "이맘때쯤이면 과제 제안도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며 "상반기에 연구 계약을 많이 해야 하는데, 현재 10건에서 1건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정부에서 R&D 예산을 삭감하자 과학기술계에서는 가장 먼저 줄인 건 대부분 회의비와 출장비였다.연구진들은 줄어든 연구비에 맞춰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선 소비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25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연구 현장에서 연구진은 삭감된 예산에 맞추다 보니 연구개발에 수행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회의비나 출장비 같은 요인들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출연연에서 사업단을 진행하는 A연구원은 "R&D 예산 삭감으로 성과 발표회 등 규모를 줄일 수 밖에 없다"면서 "회의를 진행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과학기술 분야 R&D 예산 삭감으로 지역 경제에도 여파가 미치면서 앞서 학계가 예견한 보고서가 현실화되는 상황이다.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지역 경제 위축을 전망한 보고서로 경제계는 현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5면지난해 12월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연구회에서 발표한 ‘연구개발 예산의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대폭적인 R&D 예산 삭감은 장기적인 경제성장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기업계가 대전의 연구 개발 역량을 활용해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 추진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오송역세권도시개발조합은 지난 2022년 3월 유통상업용지를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하고 면적도 당초 70만 6976㎡에서 77만 5011㎡로 확대하는 내용의 변경안을 청주시에 제출했다.시는 관련부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8일 도시계획·경관위원회 심의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조합측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기정사실화한 조감도 등이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