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수사령부의 대전 이전을 위한 사유지 매입계획을 놓고 유성구 반석동 주민들과 군이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대전시는 22일 군수사 예정부지인 유성구 반석동 주민들(반석동 토지수용 반대추진위원회)과 군이 참석한 가운데 '금요민원실'을 열고 군의 사유지 매입에 대해 2시간여 동안 토론을 벌였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지난 2001년 문화재청의 동춘당 형상변경 불허가 처분으로 1년 넘게 중단됐던 동춘당 공원 내 유학박물관 건립이 박물관 위치조정을 통해 재추진된다.대덕구는 문화재청이 박물관 건립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나 동춘당공원 내 건립이 동춘당 고택 등 보호 유적지의 형상 훼손 가능성이 있다며 불허가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박물관을 축소하거나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 재
행정수도 이전 자문단 지역분과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강용식 한밭대 초대총장이 선임됐다. 강 위원장은 지역분과위의 역할과 관련, "대전, 충남·북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위원들이 구성된 것으로 안다"며 "대국민 홍보와 함께 지역민의 형편과 입장을 중앙 기획단에 전달하고, 중요 사항을 상호 협의하에 처리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특히 대
신행정수도 건설추진기획단(단장 권오규)은 23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대강당에서 강용식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장을 지역분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는 진재구 청주대 교수와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지역분과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신임 강 위원장은 이날 향후 사업에 대해 "지역에 대한 여론 수렴과 공청회 등 홍보작업을 강화해 많은 의견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관공서가 주민들의 신상자료가 담긴 공문서를 폐기하면서 관리의 허술함을 드러내 비난을 받고 있다.유성구는 23일 공문서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신상정보가 담긴 공문서 등 수만건을 구청 주차장에서 담당공무원 한명 없이 처리해 개인정보 관리의 허술함을 여실히 드러냈다.구는 이날 오전 11시경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23일 계룡시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충남도를 초도 방문한 김 장관은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계룡시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을 수용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김 장관은 "계룡시 설치문제는 더 이상 오래 끌 수 없는 만큼 6월 임시국회 때 어떤 방식으로든 정리하겠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가진 토론회에서는 참여정부의 핵심과제인 지방분권과 각종 지역현안이 화두로 등장했다.▲육동일 대전·충남 지방자치학회장=참여정부에서 지방분권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시·도간 또는 광역시와 자치구간의 분권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향후 이들의 관계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최근 공무원 노조에서 단체행동권까지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대
10년간 끌어온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대전 컨벤션센터 건립이 국비지원 약속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22일 대전시를 초도방문한 자리에서 "대전이 국제적인 회의산업의 최적지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액수에 구애없이 건립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대전시로부터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에 국비지원을 요청받고 "
대전시 중구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공공근로사업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구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7일간 실시된 행자부 종합평가에서 소공원화 사업과 보도블록 정비, 하수도 준설·정비 등 내실있는 사업 발굴과 예산 절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표창패와 1억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구는 상사업비를 공공근
대전시 중구청 옆에 위치한 구(舊) 충남기업사 터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중구청 제2청사가 건립된다.중구는 지난해 말 매입한 구 충남기업사(대흥동 506-1·507번지) 부지 2307㎡에 청사를 신축키로 하고 지난 5일부터 열린 구의회 제98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을 승인받아 추경을 통해 건축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구는 당초
행정수도 이전 자문단 지역분과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가 23일 오후 4시 세종로에 있는 정부 종합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 주재로 처음 열리는 지역분과위원회는 ▲41명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기획단의 지역분과 위원회에 대한 역할 설명 ▲위원 간담회 ▲호선에 따른 위원장 선출 ▲만찬 등의 일정으로 진
대전 경비행장 건설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건설교통부가 최근 전국에 10여곳의 경비행장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미 대전지역을 비롯한 경비행장 건설 후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대전시와 건교부에 따르면 2010년을 목표로 전국에 10여곳의 경비행장을 설치해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등 권역거점 역할을 하는 중추 공항
"누구나가 공감하고 필요한 일로 이미 여론의 공감을 얻고 있는 사안인 듯합니다", "현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방침은 깊이 고려되고 연구된 준비된 공약이 아니다."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을 놓고 사이버 상에서 찬반 논란과 적합한 부지 추천 등이 활발하다.지난 10일 청와대 홈페이지(www.knowhow.or.kr) '신행정수도 건설' 코너로 마련된 자유게시판에
대전시는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컨벤션센터 건립을 꼽기에 주저하지 않는다.시는 22일 초도방문차 내전(來田)하는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에게 보고하기 위해 준비한 요구사항 2건 중 컨벤션센터 건립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을 만큼 이 사업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회의산업은 21C의 사회기반시설이자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대전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행정자치부가 추진 중인 표준정원제의 개선을 촉구했다.공직협은 이날 "행자부가 최근 발표한 표준정원제에 따르면 일부 자치단체는 현 정원보다 오히려 정원이 줄고 5급 이상은 하향조정되는 결과로 자치단체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초래했다"며 "자치단체의 현실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잣대로 산정하는 것이 불합리한 정책"이라고
염홍철 대전시장은 21일 대한주택공사에 중구 용두 1지구 아파트 건설원가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염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9월 금요민원실에서 주택공사 지사장 및 주민들과 협의 도중 주택공사에서 특별분양은 건설원가로 책정할 것을 약속했다"며 "그러나 최근 특별분양 과정에서 주민들이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고 주장하는 만큼 주택공사는 건설원가
조치원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청소년 육성회원, 모범 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가졌다.조치원경찰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모범 청소년 21명, 청소년 선도 유공민간인 3명에게 표창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장세원 서장은 "청소년의 달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생은 100m 달리기 선수가 아니고 죽을 때
심대평 충남지사가 인사적체 등으로 사기가 침체된 하위직 공무원 챙기기에 나섰다.심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실·국별로 하위직(6급 이하) 공무원 대표들과 공무원직장협의회 간부들도 앞으로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주문했다.심 지사는 또 "실·국의 선임계장들도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심 지
문화관광부가 내부방침으로 정한 경륜장 허가 시한이 불과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염홍철 대전시장은 20일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동의를 거친 사안에 대해 사업자체의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의 원리와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일"이라며, 대전경륜장 건립 추진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그러나 경륜사업 시행허가를 받기 위한 신청서 접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자문역을 수행할 3개 자문위원회 중 지역위원회의 자문위원 인선작업이 마무리됐다.20일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기획단에 따르면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집약하고, 입지 선정 등 전반적인 이전 개발안에 대한 폭넓은 자문에 나설 지역위 자문위원은 정재계 사회단체를 망라해 대전·충남 24명, 충북 17명 등 총 41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