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새싹들의 정성이 담긴 미술작품이 군청 현관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연기군 문화축제인 도원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사생대회 출품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60여점의 작품이 군청 현관과 복도에 전시돼 직원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다.민원인 최모(51·조치원읍 교리)씨는 "딱딱한 분위기의 군청에 이 고장 새싹들의 순박
대전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교통소통안전 현장점검의 날'로 정하고 교통체증 지역과 공사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5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동반을 편성하고 오는 15일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공사현장을 우선 점검하고 도로별 교통체증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중점 점검 내용은 ▲도로시설 관리실태 ▲불법 주·정차 단
원도심 지역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과 건폐율이 상향조정돼 건축밀도가 대폭 완화되는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시의 대단위 시책이 본격화된다.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키로 하고 조례개정을 추진, 차기 임시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대전시가 나노종합팹(Fab)센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뜬다.시는 이달 중순 나노종합팹센터 구축사업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대상으로 2010년까지 현금 200억원과 현물 1만평(대덕 테크노밸리 내 부지)을 출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KAIST가 과학기술부로부터 '나노팹센터'를 유치한 이후 센터 조성을
지난 10일 자민련이 당내에 공식적으로 '행정수도 추진 특별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행정수도 이전을 놓고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본격화될 조짐이다.지역 최대 현안이기도 한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내년 총선에서도 최대 이슈로 예상돼 여야 정치권은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타당성 ▲입지선정 및 특별법안 연내처리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지
사업비 부족으로 집안 잔치에 그치고 있는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에 대한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져 내년부터 국제 규모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대전시는 그동안 5000만원 이하의 국비 지원을 해 주던 과학기술부에 지난달 16일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2004' 행사비 5억원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이로써 5회째가
남다른 애향심으로 수년째 묵묵히 효를 실천하고 있는 출향인사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시 성산효도대학교 대학원 설립자인 최성규(63·순복음인천교회 담임목사) 목사.최 목사는 수년 전부터 고향인 연기군 소정면 고등리 마을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마련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은 전개해 왔으며 지난 8일(어버이날)에는 이 마을 주민
신행정수도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수도권 집중에 따른 국토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지방분권 등 어떤한 것도 풀어낼 수 없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9일 오후 2시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신행정수도 건설 방향과 과제'
=유성 봉명지구 러브호텔 불허가 처분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이 임박해 옴에 따라 소송 결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14일 소송 결과가 같은 사안에 대해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대전시 행정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건축주들과 러브호텔 건립을 반대하는 측간의 신경전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유성구는 봉명지구와 유사한 사례
대전지역에서 시·구·대학별로 개최되고 있는 정보화 경진대회가 하나로 통합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대전시는 각 기관마다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13개의 정보화 관련 각종 경진대회의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등급의 표준화와 질적 수준향상을 위한 관·학 공동 추진방안 모색과 단순 경진대회를 탈피, 각종 이벤트 병행 등 정보화 축제의 한
대전시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동구 신흥동 신흥오거리에서 제1치수교간 도로를 전면통제한다.이번 통제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3공구 토목공사 구간 내 터널수직구 복공 철거 및 도로 복구공사에 따른 것으로, 인도와 차량통행 전부 해당된다.시는 이 구간에 교통통제 입간판 및 유도요원을 배치, 통행을 안내할 계획이다.
육군 군수사령부의 대전 이전을 위한 사유지 매입계획이 유성구 반석동 주민간의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군수사 이전 예정부지인 유성구 반석동 주민들(반석동 토지수용 반대추진위원회)은 9일 대전시와 군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요민원실'에서 군수사의 사유지 매입을 거부하는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반대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시에서 임의대로 토지매
=1981년부터 원도심과 유성을 연결해 주는 유일한 통로였던 계룡육교가 9일 자정을 기점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대전시는 교통체증과 시설노후로 안전점검에서 문제가 발생한 계룡육교를 철거키로 결정하고 10일부터 차량 전면 통제를 실시, 200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계룡육교는 1981년 6월 폭 18m, 길이 136m로 탄생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은 대통령의 정책으로 추진할 사항이지 국민투표를 거칠 사안이 아니다"라는 참여정부의 공식 입장이 개진돼 주목된다. 이춘희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지원단장은 9일 한국기자협회·언론재단 주최로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개최된 '제27회 기자포럼 신행정수도 건설 방향과 과제' 세미나에 참석, "대선공약으로 (당선)됐으면 당연히 추진하는 것으로 다
충청권 행정수도 건설이 정부의 김포와 파주 신도시 건설 계획과 함께 또다시 정치권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한나라당은 9일 정부의 김포와 파주 등 수도권 지역 신도시 개발과 관련 충청권 행정수도 건설에 이어 내년 총선을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라는 점을 들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한나라당은 인구분산 차원에서 계획된 충청권 행정수도 건설에 이어 또다시 수
대전시가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환황해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인 정책 수립을 추진한다.시는 동북아 시대를 맞아 환황해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재·기술 교류를 비롯 무역·투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환황해권 경제정책'을 올해 말까지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우선 환황해권 도시를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배재대를 주 용역기관으로 충남대
연기군보건소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방문진료 대상자 13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위로해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지난 6일에는 금남면을 순회진료하면서 마을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대전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이 통·폐합되거나 다른 복지시설로의 기능 전환이 추진된다.대전시는 유휴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으로 시설간 통·폐합이나 기능 전환 등을 유도키로 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설간 통·폐합의 경우 각 운영별로 법인이 달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동
=대전지역 내 대형 유통점 입점이 올해부터 2007년까지 한시적으로 제한된다.대전시는 최근 대전발전연구원 등을 통해 대형 유통점의 적정수요를 판단한 결과 공급과잉으로 나타났다며, 대형 유통점간의 과당경쟁 방지와 중소 유통업계의 상권 위축을 막기 위해 2007년까지 신규 입점을 제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대전발전연구원이 발표한 '대형 유통
= 행정수도 이전 자문단을 정부 대전청사에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청와대가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8일 건교부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지원단 관계자에 따르면 자문단 사무실을 대전청사에 두는 기획안이 청와대 이정우 정책실장에게 제출되고, 기획예산처에서 예산 확보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자문단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