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방화범을 검거하거나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26일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1998년 71건이던 방화 건수가 지난해 135건으로, 연 평균 14.5%의 증가율를 보임에 따라 방화범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포상금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시 소방본부는 특히 그동안의
행정수도 이전 범국민연대 수도권본부(이하 수도권본부)가 27일 재경 충청권 출신 정·재계 인사를 망라해 창립 결성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수도권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심대평 충남도지사, 조부영 국회부의장, 김용래 전 서울시장 및 출향 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본
대전시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제6차 의무소방원 15명을 모집한다.응시원서는 시 소방본부 및 각 소방서에서 교부 및 접수하며 신체검사와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달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일정은 오는 6월 18일 신체검사 및 체력검사를 실시한 후 6월 24일 필기시험과 면접이 있다.
대전시가 대전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전 브랜드 슬로건' 선정 과정이 비전문가들의 손에서 이뤄지고 있는데다 역사나 상징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있어 오히려 지역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시는 지난 3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전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해 모두 1279건을 접수, 4월 자체심사를 통해 539건으로 압축했
=대전경륜장 유치를 희망하는 3개 자치구로부터 모두 7개 후보지가 접수됐다.대전시는 동구와 중구가 2개소씩, 유성구가 3개소를 경륜장 건립 후보지로 신청했으며, 서구와 대덕구는 후보지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접수된 7개 후보지 가운데 대전경륜장 건립부지를 선정키로 하고 오는 10월∼내년 11월 사이 부지매입과 설
국토연구원이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 발주하는 분야별 용역 중 가장 중요한 입지선정 과제를 대전, 충남·북 발전연구원이 맡았다. 최근 신행정수도 연구단을 구성한 국토연구원은 이달 초 입지·환경·개발·교통 등 분야별 의견수렴을 위해 7개 국책연구기관과 학회, 시민단체 등 모두 14개의 연구주체를 선정, 지난 16일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말까지
대전시는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초·중교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일일교사제'를 운영한다.시는 이를 위해 시 환경 공무원과 금강유역 환경청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일일교사반을 편성하고 환경교재 1500부를 제작, 해당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환경 시범학교 25개교 중 초등학교 14개와 중등학교 4개
대전시는 27일까지 상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시는 이를 위해 11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취·정수장 4개 사업장과 교량첨가관, 하천횡단관 82곳 등 상수도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주 점검사항은 ▲축대와 옹벽 균열발생 여부 ▲지반침하에 따른 붕괴위험 여부 등이다.
대전시의 3대 시책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해당 구청의 예산타령과 추진의지 부족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시는 지난 3월 진통 끝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통과시키고 활성화 기금 13억원을 확보, 원도심 권역 내 중소업체에 대한 임대료 지원을 시작으로 용적·건폐율 완화를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동구와 중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
행정자치부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시행키로 한 '표준정원제'를 놓고 일부 지자체들이 반발하고 있다.산정방식에 따라 현 정원보다 늘어나는 지자체가 있는 반면 오히려 감소하는 경우도 생겨나기 때문이다.대전시를 비롯 5개 자치구는 표준정원제를 시행할 경우 자치구별로 현 정원보다 많게는 75명이 늘어나거나 4명이 줄어 들게
대구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부고속철 대구도심통과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교통개발연구원은 대전과 동일한 지상화, 지하화 방안 외에 국철과 고속철을 함께 묶어 전체 5.8㎞ 구간 중 3.2㎞에 지하박스로 노반을 건설하는 병행 지하박스 노선안을 추가로 제시했다.또 연구원측은 고속철·국철을 함께 도심으로 통과시키면서 3.2㎞만 지하화할 경우 도심
=행정수도 자문위원회 지역분과위원회 사무실 현판식이 내달 4일 정부대전청사 1동에서 개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25일 대전시와 충남·북에 따르면 지난 21일 청와대 권오규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기획단 단장과 부시장, 부지사의 회의에서 현판식과 사무실 운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현판식 일자를 이같이 확정했다.지역분과위 사무실에
대전시는 도심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29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도심 생태하천 조성 계획안 발표에 이어 전문가 5∼7명의 토론과 시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전 3대 하천을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계획안은 크게 ▲수계별 하천방재·자연생태·경관·건천방지대책 ▲볼거리 테마파크 조성 ▲천변 고
=행정자치부가 대전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특별교부금을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대전시가 연내 실시설계에 착수키로 하는 등 건립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시는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이 22일 초도방문시 약속한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이 올 하반기 중 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맞춰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유성구 도룡
유성구가 외곽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에 버스이용객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태양열 라디오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가 최근 노은동 열매마을 아파트 앞 등 외곽지역 12개소에 설치한 태양열 전지를 이용한 라디오는 건전지나 전기를 사용하는 것에 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대당 설치비도 25만원 가량으로 비교적 저렴하다.구는 승강장 라디오가 주민들로부터
대전시는 30일까지 재래시장과 주거밀집지역 등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 102개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내용은 관리실태와 기기 상태, 초기 대응능력 등으로 주민 명예관리자 지정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소화장치 사용 훈련교육도 병행된다.시는 또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돼 있는 비상소화장치 인근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할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통과 방안에 대한 대전지역의 견해가 통일된 여론을 형성하지 못한 채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대전시의 의견을 전폭 수용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내려진 이후 지역에서는 의견수렴을 위한 수차례의 설명회와 토론회 등을 열었지만 여전히 중론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철도주변의 정비를 전제로 하는 지상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육군 군수사령부의 대전 이전을 위한 사유지 매입계획을 놓고 유성구 반석동 주민들과 군이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대전시는 22일 군수사 예정부지인 유성구 반석동 주민들(반석동 토지수용 반대추진위원회)과 군이 참석한 가운데 '금요민원실'을 열고 군의 사유지 매입에 대해 2시간여 동안 토론을 벌였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