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홋카이도의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소프트뱅크가 0-2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니혼햄 선발인 오른손 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의 5구째 시속 130㎞의 슬라이더가 몸쪽으로 오자 그대로 받아쳐 펜스를 넘겼다. 이대호의 올 시즌 19호이자 지난 7일 라쿠텐 골든...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이 시즌 24세이브를 달성하고 구원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지난 14일 일본 효고현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오승환은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한신 타이거스는 오승환의 활약에 힘입어 히로시마에 5-2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최근 오승환은 피홈런 수가 늘어났고 상대 타자들과 힘든 승부를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지난 6월 27일 요코하마전에서 21세이브를 기록한 후 이후 6경기에서 안타를 맞았다.또 지난 3일 요코하마전에서는 시즌 네번째...
메이저리그의 전반기를 마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한 미국 매체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2015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전반기 72경기에 출전해 현재 타율 0.268 4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한 스포츠 전문 매체에 따르면 미국 언론을 인용해 "조시 해리슨이 손가락 부상을 당한 뒤 강정호가 5경기에서 안타 6개를 기록했다"며 "적은 표본이기는 하지만 희망적인 모습이었다. 앞으로 부담감이 높아지겠지만 일단 출발은 좋다"고 전했다.또 "강정호는 0.716 OPS(출루율+장타율)을 기록 중이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쳐냈다.13일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타석에서 초구 내야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세 번째 타석에서도 강정호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발길을 돌렸다.8회말 2사 주자 없이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네 번재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경기가 연장까지 이어지며 4-5로 뒤지던 10회말...
개인 최악의 성적으로 미국프로야구 전반기를 마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나흘간 올스타전 휴식기를 잘 쉬고 후반기를 준비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말했다.추신수는 12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 0.221로 전반기를 마감했다.지난해 각종 부상으로 훼손된 명예를 되찾겠다고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으나 정반대로 나타난 결과에 추신수도 할 말을 잃었다.그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는 성적"이라고 당혹감을 나타내고서 "시즌 내내 (야구가) 되는 날보다 안 되는 날이 많았다"고 돌아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12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2회말 1사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존 래키의 빠른 볼을 받아쳤으나 3루 땅볼로 연결되며 아웃됐다.4회말 1사 2루에서는 존 래키의 초구가 강정호의 왼쪽 파에 맞아 사구로 출루했다.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존 래키의 2구 빠른볼을 쳐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강정호의 안타는 8회말 1...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즌 타율이 0.227로 내려갔다.추신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볼넷 1개를 얻었으나 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텍사스는 4-3으로 앞선 9회 2사 1,2루 동점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1점차 승리를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올해 78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이날까지 299타수 68안타를 쳤다. 홈런은 11개를 터뜨리고 38타점을 수확했다.5월 급반등해 6월 초...
시즌 5번째 2이닝 투구를 하며 무실점을 기록한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3)이 "운이 좋았지만 구위도 나쁘지 않다"고 총평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0일 "후쿠하라·오승환·안도의 릴레이 무실점 투구가 한신의 승리를 불렀다"며 오승환을 포함한 한신 불펜진을 9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승리의 주역으로 꼽으며 오승환의 소감도 전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홈경기에 2-2로 맞선 9회 등판해 2이닝 동안 2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신은 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2, 3루 찬스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쳐내 자신은 아웃됐지만 3루에 있던 리그너드 오도어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기록했다.4회에는 2사 만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6회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사 1, 3루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해적선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부터 자신감 넘치는 공격적인 타격을 선보였다.0-2로 뒤지고 있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앤드류 캐쉬너와의 풀카운트 접전끝에 7구째 빠른 공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의 안타를 만들어냈다.샌디에이고 유격수 알렉시 아마리스타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잡으려다 볼을 ...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기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3루타를 쳐내며 동점타를 기록했다.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타이슨 로스의 초구를 받아 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연결되며 물러났다.1-2로 뒤진 3회 2사 2루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프랭크 가르케스의 공이 몸에 맞으며 출루했고 후속 타자 조디 머서의 내야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더 이상 안타가 추가되지 않으며 이닝이 종료 됐다.5회 1사...
일본프로야구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8번째 대포를 가동했다.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 선제 투런 홈런을 치고 볼넷을 3개나 얻어냈다.4타석 1타수 1안타 2타점 3볼넷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3에서 0.326으로 올랐다. 타점은 55개로 늘어났다.이대호는 두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4번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상대했다.2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