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언급으로 국정 전반에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참여정부는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특별법안을 예정대로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러나 정치권이 노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정기국회 내 특별법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이춘희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지원단장은 12일 "행정수도 특별법안
유성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한 현장 학습장인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이 건설된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노은택지개발 2지구 제2근린공원에 부지 1만㎡ 규모로 교통안전체험장을 건립키로 하고 빠르면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12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으며 설계가 끝나는대로 착공, 내년 8월경에
대전시는 제2회 청소년 보호주간을 맞아 오는 15일 '청소년보호 특별단속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시는 이를 위해 시민단체와 시 교육청, 경찰청, 공무원 등 500여명을 동원해 감시단을 편성하고 유인물 3000여부를 제작했다.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류와 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고용호객행위, 성매매행위 등이며 가출 청소년 선도 활동도 함께 진행
연기군은 11일 오전 10시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각급 기관·단체 및 군부대 장병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토 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이날 대청소에는 관내 18개 단체가 참여해 고복저수지 주변을 9개의 구역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1사1하천 담당제의 일환으로 12개 기업체 및 4개 군부대 장병이 지정된 하천에서 일제히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땅 기운을 그대로 몸에 받아들일 수 있는 맨발 등산대회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조치원읍체육회는 12일 조치원읍 오봉산 일원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산림 속 오솔길을 즐겁게 걸을 수 있는 오봉산 맨발 등산대회를 개최했다.읍민 화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일반 성인 및 청소년, 어린이 등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로 나온
노무현 대통령이 10일 뽑아든 '재신임' 카드는 가뜩이나 신 4당 체제로 복잡다기한 구도를 갖는 정치권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불을 지른 셈'이 되고 있다. 노 대통령의 재신임 여부는 지역 최대 현안이며 노 대통령의 공약인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과도 맞물려 있어 실현 여부를 놓고 각당은 상호 공방전을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보인다.통합신당은 노 대통령의 재신임
=노사간 단체협약 이행 여부를 놓고 파업 직전까지 갔던 대전 시내버스가 극적으로 타결돼 파업 위기를 넘겼다.지난 9일 오후부터 대전시 서구 갈마동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대전시내버스 노조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은 10일 오전 3시40분경 합의서를 교환해 이날 오전 4시로 예정됐던 시내버스 파업이 취소됐다.양측은 합의서에서 대전
대전시 직장협의회는 최근 과로로 사망한 동료(고 최명환씨)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시 직장협은 최씨가 사망한 지난달 25일부터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고인의 명목을 빌었으며, 장례가 끝난 후 시와 시 산하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유가족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했다.시 직장협은 1178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모금된 1200만원의 성금을 지난 9
대전시는 2003년도 정기분 종합토지세로 36만6435명분 598여억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종합토지세는 서구 관저동 아파트 신규 입주 등으로 지난해보다 9000여명이 늘었으며 부과액도 20% 증가했다.
영화촬영지로 급부상한 대전시에 영화촬영 지원과 유치 등을 맡게 될 가칭 '대전영상위원회'가 연내 설립된다.대전시는 현재 추진 중인 영상특수효과 타운에 대한 실시설계가 끝나는 오는 11∼12월 중 대전영상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내년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인 영상특수효과 타운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키고 영화촬영의 지원 등을 위한 대전영상위원회가
시민을 볼모로 한 시내버스 파업 파동과 시민 부담에 의한 문제 해결의 악순환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고 있는 시내버스 파업 파동에 대해 대중교통의 중핵이라는 공익성 때문에 발목이 잡혀 질질 끌려다니는 듯한 인상을 주는 대전시의 모습은 또 언제쯤 바뀔지….대전시내버스 파업 파동은 올 들어서만 벌써 2번째.올 연말쯤 요금인상을 요구하며 또 한차
대전시는 시민 입장에서 시정을 평가 ·비판하고 시민권익 신장과 각종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시민옴부즈만 운영조례'를 만들기로 했다.조례(안)에 따르면 각급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은 50명가량으로 구성된 시민옴부즈만은 시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공무원의 부조리 등에 대해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또 시민고충 사항에 대한 관찰 및 제보, 불합리한 법령·제
대도시 중 비교적 대기오염도가 낮은 대전시도 더 이상 오존오염의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왔다.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7년부터 '오존경보제'를 운영해 온 결과 대전은 현재까지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0.12곢 이상)을 한 차례도 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8일 기준치의 93%에 육박하는 0.111곢까지 측정됐다고 9일
대전시 동구는 9일 올해의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용전동 신동아아파트를 선정했다.구는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59개 단지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한 결과 열병합 발전기 병렬공사를 실시해 전기사용료 부담을 절감한 신동아아파트를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했다.구는 또 ▲효동 현대아파트 ▲인동 현대아파트 ▲용운동 고층아파트 ▲용전동 새피앙아파트
유성구 신봉동 지역에 시민 휴식공간이 들어서고 현재 구암동에 추진 중인 종합복지센터는 내년도에 완공될 전망이다.유성구는 9일 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책보고회를 열고 주요 추진사업으로 신봉동에 시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안을 발표했다.구에 따르면 신봉동 모 부대부터 신봉초등학교를 잇는 2만4298평 부지에 산책로와 각종 편익시설을 설치, 시민쉼터를 만들기로 하고
신행정수도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의 난개발 및 투기 방지를 위해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위원회에 개발행위 허가 ·건축허가 제한·토지거래 허가구역의 지정 요청권 등이 부여된다. ▶관련기사 3면또 논란을 빚었던 신행정수도의 이전 대상지가 충청권으로 명시되고, 토지보상 산정 기준일이 2003년 1월 1일로 사실상 결정됐다.대전매일이 9일 입수한 참여정부의 '신행정수도
9일 차관회의에서 심의된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이하 특별법)은 정부가 지난 7월 입법예고한 초안을 토대로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실상 정부안으로 확정됐다.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대역사를 시작할 첫 단추를 꿰기 시작한 셈이다.특별법안은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초안보다 상당히 구체적인 사항들이 포함됐다.특별
신행정수도 건설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국토 구조를 일극집중형(一極集中型)에서 다극분산형(多極分散型)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따라서 신행정수도 건설의 첫 관문이 될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에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9일 정부 차관회의에서 심의된 특별법(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살펴본다. 이
연기군은 12일 연기군 남면 양화리와 서면 청라리 일원에서 농산물 쇼핑몰 'yfarm(와이팜)'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가체험 행사를 갖는다.군은 와이팜에서 판매되는 우수한 농산물의 수확과정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해 농가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어른들은 낫과 콤바인을 이
연기교육청(교육장 정경해)은 10일 오후 2시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2003 연기군 중·고등학교 연합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4회째를 맞는 연합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과 재능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축제는 '세계로 하나로 2003 중·고 연합 한·중·일 청소년 축제'라는 부제로 중국 안휘성 합비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