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반대 입장이 공론화되는 상황이 개탄스럽고 충청도가 싸움도 못해 보고 지는 상황을 볼 수 없어서 '의원직 사퇴'라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17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한 이완구 의원(청양·홍성·사진)은 상기된 목소리로 자신의 의지를 보였다.이 의원은 의원직 사퇴 선언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에서 업무를 개시하면 각종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그동안 누적됐던 철도 관련 지역 현안사업들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특히 철도시설공단의 대전 유치는 2005년 이후 발족 예정인 철도공사의 입지장소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지역에 미칠 파급효과는 배가될 전망이다.고속철도건설공단과 철도청의 체계 개편에 따라 향후 철도 건설
글 싣는 순서 1. 신 4당체제 2. 충청권 행정수도론 3. 자민련 부활할까 4. 신·구세대 이념대결 5. 당적이적 6. 상향식 공천 바람 7. 단체장 출마 8. 재신임 정국충청권 4·15 총선을 준비 중인 각 당 및 예비후보들은 내년 총선의 최대 쟁점이 '행정수도'라는 데 이견이 없다. '16대 대선'에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충청권의 표심을 움직였듯이
대전시는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시민을 자체 조사해 도서상품권(5000원권)으로 보상키로 했다.보상 대상자는 지난 7월부터 9월 말까지 시청을 방문, 여권 등 각종 민원을 신청했던 시민들 중 이메일(E-mail)에 의한 민원은 2일 이내에 답변, 여권은 3일 이내에 발급에 환부토록 규정돼 있는 행정서비스헌장 이행 기준을 지키지 못해 불편을 겪은 시민
대전 중구는 청소년의 재능 함양과 자기계발을 위해 18일 청소년가요제를 개최한다.대전 YWCA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화동 청소년문화마당에서 접수된 15개팀 중 예선을 거친 대학생 4개 팀과 고등학생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또 식후 행사로 사물놀이와 밴드공연 행사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시상은 최우수팀 30만원, 우수
대전 서구가 중소기업 판로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유럽시장 개척단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서구는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벨기에 등에 우리 상품 유럽시장 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모두 223억원의 상담 및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8일간 벨기에의 브뤼셀을 비롯 독일 뒤셀도르프, 프랑스 파리 등 3개국 3개 도시를 방문해
대전시 유성구 죽동에 내년 10월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설립된다.16일 유성구는 장애인협회 회원과 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동 현지에서 복지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총 사업비 38억5600만원을 들여 부지 297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주요 시설로는 물리치료실과 감각통합
대전시 동구는 내년도 시책으로 저소득층 위주의 다양한 복지사업 개발과 재원투자 등 복지정책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이 분야에 구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구는 16일 자문교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4년도 시책보고회 및 2010 동구비전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사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복지 분야에 역점을 두겠다고 발표했다.복지정책 분야 신규 시책
대전시가 이달부터 시내버스 요금지불 수단으로 발급하고 있는 교통카드가 당초 예상치의 3배가 넘는 구매신청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게다가 등기우편으로 신청, 접수해 놓은 대기자와 단체 구매 예정자가 수만명에 달하고 있어 교통카드 발급처인 하나은행이 지역 내 전 점포에서의 즉시 발급체계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시행 첫달인 10월 한달간 1
=대전시가 지역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이 사업비 부족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시는 내년도 ITS 1단계 2차 사업비로 총 174억원(국비 87억원 포함)을 계획했으나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당초의 1/5 수준(20.1%)인 35억원만 책정했다.이에 따라 ITS 사업 추진 일정의 지연은 물론 이미
혹시나 하고 버스전용차로에 발을 들여놓는 얌체 운전자들이 요즘 된서리를 맞고 있다.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함께 본격 시행에 들어간 대전시의 버스전용차로 강력 단속에 위반 차량들이 여지없이 걸려들고 있기 때문이다.계룡로, 계백로, 가장로, 동서로, 삼성로 등 대전지역 5개 노선 23.7㎞에 걸쳐 설치된 버스전용차로에는 이달부터 투입된 30명의 단속반원과 14대의
지난 7월 우선 해제된 대전시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집단취락지 152개소에는 당분간 대형 할인점이나 골프연습장 등 시설물이 들어설 수 없게 된다.대전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우선 해제된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막기 위해 주변의 환경·경관·미관 등이 크게 오염되거나 손상될 우려가 있는 건축행위를 한시적으로 제한키로 했다
대전시는 내달부터 사스의 재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하반기 사스방역 대책을 수립했다.시는 우선 사스 감시 강화를 위해 종합병원 응급실 등 8개소를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심환자 격리시설을 추가 확보했다.또 사스 비상방역 근무로의 전환과 사스 의심환자 조기 감별 진단체계를 보건환경연구원에 갖췄다.이와 함께 하반기 사스 의심환자 대량 발생에
대전시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시내 주요시설과 건물 등에 설치돼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시는 터미널 및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8개소의 식품자동판매기를 우선 점검키로 하고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점검내용은 신고없이 설치한 자동판매기 및 무허가 제품의 사용여부, 자판기 내부에 대한 세
대전시는 저소득 영세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규모 임대주택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시는 15일 조례심의원회를 열고 '소규모 임대주택 사업은 건물을 신축해 추진토록 한다'는 시 조례에 매매 및 임대 등으로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개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건물 신축뿐 아니라 저렴한 건물의 매입 및 임대 등을 통해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대전시 중구 사정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구와 주민간 협의 난항으로 장기화되고 있다.구는 1995년부터 사정지구 27만4015㎡에 대해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직접보상비 지급시 간접보상비 누락과 일부 감보율이 크게 적용된다는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구는 당초 1998년 6월 완공키로 했으나 2003년 11월로 연기한 후 재원확보 등의
대전시민 10명 중 4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할 만큼 실업률(3.5%)이 심각하지만 대전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 등은 이미 설치돼 있는 취업정보센터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15일 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IMF 이후 실업자 취업 알선 및 지역업체들의 구인난을 덜어 주기 위해 청사 내에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취업정보센터는 취업정보
201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 첨단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존 전시·관람기능에서 산업적 측면을 강화한 생산적 기능으로 대폭 전환된다.대전시는 최근 문화관광부가 대전 첨단문화산업단지에 대한 실사과정에서 조성사업시 누적 적자를 가중시키는 전시 및 관람기능보다 생산적 기능으로의 전환을 주문해 향후 사업명과 시설 내용 등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전시는 기획예산처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내년도 대전지하철 1호선 건설 국비에 대해 정치권으로부터 증액 지원을 약속받아 향후 국비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관계 공무원을 국회에 보내 대전지하철 건설비의 증액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의 증액을 건의한 결과 적극적인 활동과 각 당 차원에서 증액조서에 반영할 것을 약속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