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최근 충남 당진항 발전전략으로 당진·평택항에서 당진항으로 완전 분리독립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특히 아산만 양안(兩岸)에 위치한 당진과 평택항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 국제무역항으로의 상생·균형 발전을 추구하지 못할 바에는 매립지 관할권 다툼 등으로 이미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 분리하는 것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실제로 1986년 개항 이후 평택항과 비교할 때 천혜의 자연적 입지 여건을 갖춘 당진항이 그동안 도세(道勢)와 기초·광역단체장 개발 의지 유무에 따라 평택항의 정부재정투자 독점과 항명, 개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서해대교 사이 아산만 양안의 항구도시인 평택항과 당진항의 성장 속도가 너무 큰 차이를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이는 평택항이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데다 해당 광역·기초단체장의 개발 의지가 분명하고 항명, 수도권 접근성, 개발 이슈 등을 선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후발주자인 당진항이 머뭇거리는 동안 평택항은 국가재정투자를 독점하다시피 해 현재 내항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개발할 곳이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가 됐다.이에 지역 항만업계에서는 이 같은 불균형적 소외를 계속 받느니 이번 기회에 당진항으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전입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당진사랑 역사문화탐방’을 상반기 2회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매년 당진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당진사랑 역사문화탐방’은 최근 10년 내 당진으로 이주해온 시민들과 함께 문화재와 명소를 돌아보며 당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1차 탐방에서는 면천 영탑사, 면천읍성, 솔뫼성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방문했고 2차 탐방에서는 심훈기념관 및 필경사, 기지시줄다리기민속박물관, 충장사, 창의사, 4·4독립만세기념탑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특히, 최근 보수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외항 위주 당진항 개발전략의 하나로 석문방조제 앞 석문부두 건설이 급부상하고 있다.석문방조제 앞바다는 우선 수심이 깊은 데다 10.6㎞에 달하는 전면 해상에 2만t급 이상 20~30선석 이상의 항만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미 조성돼 분양 중인 360만평의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인근 간척 농지 등 개발 가능 배후지가 풍부하다.또 당진을 비롯해 천안, 아산, 예산, 홍성, 서산, 태안 등 인접 7개 시군 산단과 개별공장에 입주한 1만여 기업체가 배출하는 중부권 항만 물동량을 수용하기 위한 석문부두 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지난해 2월 당진항 매립지 대법원 패소로 충남도나 당진시 해양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내항 매립지 관할권을 평택시가 독점함에 따라 외항 위주 당진항 개발전략이 당연시되고 있는 시점이다. 특히 수심, 배후단지 등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춘 서해대교 밖 석문방조제 전면과 국화도, 입파도 인근 해상으로 개발 중심축을 이동해야 한다는 여론이다.또 일각에서는 내친김에 독자적 당진항 분리지정 여론도 제기하고 있다.우선 10.6㎞에 달하는 석문방조제 전면 해상에 20~30선석 이상의 항만개발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성과를 낼 수 있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개편의 가장 큰 취지는 투자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당진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일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다.주요 내용으로는 ‘경제도시 당진’ 조성을 위해 투자와 기업 유치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투자유치과’를 신설했으며, 기존 신성장산업과를 ‘기업지원과’로 변경해 기업지원 업무의 특성화를 추구하고, 경제일자리과를 ‘지역경제과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당진종합병원에 전문 의료 장비와 인력을 갖춘 심혈관센터가 26일 첫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당진시에서도 24시간 응급 심장질환 환자의 치료가 가능해졌다.시에 따르면 심혈관센터는 혈관조영실, 조정실 및 회복공간 등을 갖췄으며 전문화된 장비와 심장내과 전문의가 진료를 맡는다.특히, 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One-call 시스템(전문의 부재시 곧바로 연락해 상시 상주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24시간 지역 심혈관질환 환자의 생명지킴이로 거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22일 당진시 신성장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있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충남산학융합지구와 첨단금속소재센터, 태양광 유지관리 실증시험장을 방문해 관련 사업 내용을 보고 받은 후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충남산학융합지구는 2017년 개교한 호서대 당진캠퍼스와 (사)충남산학융합원의 설립으로 본격적인 산·학 융합형 교육시스템이 운영돼왔으며,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 및 근로자의 교육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한편 올해 3월 완공된 첨단금속소재센터는 금속 소재 부품산업 위주의 지역산업 특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 국가무형문화재인 기지시줄다리기와 면천두견주가 문화재청 산하 국립무형유산원이 실시한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심사(4기)’에 각 2명과 6명이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이수자 제도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로부터 해당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수 교육을 수료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이수(기량)심사를 통과하면 이수증을 발급받는 제도이다.심사위원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으며, 관련 공무원과 영상촬영팀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공정한 기준으로 실기와 면접이 진행됐다.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정주여건 개선’과 ‘경기침체 해결’을 향후 민선8기 시정운영의 핵심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투자 및 기업유치, 호수공원 조성, 교육 및 병원문제 개선 등에 포인트를 둘 방침이다. 공직혁신도 강조했다. ‘시민을 행복하게 했는지 반성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직 스스로 바꾸게끔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객관적인 인사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오 시장은 본인의 주특기로 ‘경제’를 꼽았다. 시장이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난지도 1조원 이상 투자유치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내달 4일 오전 10시 ‘면천창고’에서 운영한다.‘면천창고’는 마을 양곡창고를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으로 지난해 7월 가오픈, 10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면천면의 새로운 인기 장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입주 청년 창업가들의 무료 재능 기부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프로그램 진행 강사는 2018년 청년타운 나래에서 진행한 청년 창업 CEO-100 프로젝트를 수료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1974년 개장해 49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당진전통시장(충남 당진시 당진시장길 100)은 어시장, 상설시장, 정기시장, 청과시장 등 총 4개 시장으로 이뤄져 있다.어시장은 현대화된 시장으로 재건축해 2015년 3월 재개장했고, 나머지 3개 시장은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말그대로 전통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당진전통시장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시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또 준대규모점포인 노브랜드마트를 전통시장 내에 입점시켜 전통시장과 마트가 공존과 상생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돌파구를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2기 치유순례해설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치유순례해설사 양성교육’은 지역의 종교 유산에 대한 심화학습 및 해설 실습을 통해 치유 순례 전문 해설사를 육성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당진시만의 특별하고 개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타 관광지와는 차별화된 품격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본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주 2~3회씩 총 12회에 걸쳐 치유순례해설사로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행복 키움 교육기부 ‘진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진로 체험 교실은 교육복지 우선 대상에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업을 마련해 제공하는 교육기부활동이다.교육은 당진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업은 드론 실습, 스피치 프로그램, 진로 솔루션 상담 등 고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로 마련됐다. 모든 수업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솔루션 상담은 진로진학 전문 상담사와 함께 진로의 가치와 구체적인 방향, 동기부여와 원활한 진로를 위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8일 시청 아미홀에서 올해 첫 당진시 향토유적 보호위원회(위원장 이강학)를 개최해 보호위원 위촉과 함께 신규 지정 신청된 향토유적 5개소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이날 위원회는 당진시 문화복지국장이면서 향토유적 보호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강학 위원장의 주재로 당진시 향토유적 보호위원 기존 8명의 재위촉과 함께 한서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 안덕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장 이경복, 당진문화원장 김윤숙 등 3명의 신규위원이 위촉됐다.총 11명으로 구성된 당진시 향토유적 보호위원은 2년의 임기 동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돌입했다.취임식은 시민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를 담아 간소하지만 격식 있게 치러졌다.오 시장은 “위대한 당진시민은 이미 도약을 경험해 봤고, 시민과 함께 한다면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리라 굳게 믿는다”며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발로 뛰는 시장이 돼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겠다”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배움마실(室)’ 학습공간 지정 1호 현판 수여식을 최근 당진2동에서 가졌다.이번에 지정된 1호는 박해옥 캘리그라피 공방으로 화·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민들의 학습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현재까지 배움마실(室)은 카페, 사무실, 공방, 서점 등 다양한 업종의 상업시설 16곳이 학습공간으로 지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장은 지정 현판 및 장소이용료(시간당 1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22일 시청 목민홀에서 투명페트병 등 고품질 폐자원 거점 수거 확대 및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투명페트병은 고품질의 섬유 원료로 사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돼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어 실태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분리배출·수거하는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이번 협약은 당진시가 충남도 내 기초단체 중 최초로 종교단체와 맺는 투명페트병 폐자원 관련 협약으로 김홍장 당진시장과 서진석 당진시기독교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페트병 등 고품질 폐자원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관내 71개소 버스정류장에 시화 작품을, 2개의 스마트 정류장에는 작은 서가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시화 작품 등의 설치로 버스정류장이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장소를 넘어 지역 문인들의 시를 감상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시는 먼저 이용률 높은 버스정류장 15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제거 및 고압세척기를 활용한 물청소 등 환경정비 용역을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시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이후 시 교통과는 당진수필문학회(회장 이시연)에서 제공한 당진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병재)와 당진시줄다리기협회(회장 강태근)가 11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줄다리기 큰마당’에 참여해 줄다리기 대표도시인 당진시의 위상을 높였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줄다리기 큰마당은 전국에서 줄다리기를 사랑하는 선수 및 동호인들이 함께 자리하는 행사이다.이번 행사 일정 중 하나인 ‘전통의 힘’ 마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줄다리기로는 유일하게 시연행사를 진행한 기지시줄다리기는 많은 관광객의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