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전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가 7일 대전 서구 한 식당에서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협위 정례회에는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선 운영방안과 협력방안, 지역 현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특히 충청투데이가 가독률을 높이기 위해 기사 본문 활자 크기를 확대한 점과 ‘한줄뉴스’, ‘한입뉴스’ 코너 신설과 사진 크기를 키워 지역면을 혁신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또 지역사회 복지문제에 대한 공통된 문제의식과 해결방안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민선 8기에 접어들면서 대전 중구 뿌리공원이 내부시설 고급화와 함께 유료화 전환이 검토되고 있다.중구 대표 관광지인 뿌리공원을 인프라 확장 등 대대적 손질을 거쳐 수익 창출이 가능한 관광명소로 변모시키자는 의견이 제시된 것이다.7일 구에 따르면 1997년 개장한 뿌리공원은 2013년 일시적 유료화 이후 곧바로 근린공원 성격을 회복해 대전 시민들에 한해 무료입장을 시행했다가 2018년부턴 방문객 전원 무료입장 체제를 지속해오고 있다.그런데 최근 민선 8기가 뿌리공원을 경제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재유료화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가의 지원이나 복지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이들이 희망을 갖고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재선 유성구의원을 지내고 민선 8기 대전시의회로 활동 폭을 넓힌 더불어민주당 이금선 의원(50, 유성구 4·사진)이 의정 활동에 나서는 각오다.그는 보육·교육·복지·돌봄 서비스 분야의 정책 발굴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가정어린이집 회장 출신으로 보육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민선 8기 첫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출을 마친 대전시의회를 두고 안도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다행히 원구성 파행 사태는 비켜갔지만 이장우 대전시장의 보좌관 출신 의장 탄생으로 집행부 감시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이 약화 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게다가 의장 선출 과정에서 다수당 내 표심 이반 현상이 드러나면서 향후 당 내 징계 등 후폭풍이 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태다.대전시의회는 7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 2)을 선출했다.이 의원은 재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좋은 제목은 정보 전달은 물론 감동과 울림이 전해져야 합니다."충청투데이 교육센터가 주관한 미디어 교육이 7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눈길이 가는 제목달기’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김창환 한국편집기자협회 회장의 강연으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회장은 제목은 기사를 읽을지 말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며 제목의 중요성을 알리며 강의를 시작했다.제목에 정답은 없지만 원칙을 익히고 다양한 시각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기자의 성향, 가치판단 기준이 기사 제목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20여년 간 대전시립미술관 로비를 지키던 고 백남준 작가의 ‘프랙탈 거북선’이 열린수장고로 이전하기 위해 해체작업에 들어갔다.7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념해 재생조형관에 제작·설치된 ‘프랙탈 거북선’은 2001년 대전시립미술관으로 관리 전환되면서 미술관 2층 로비공간에 이전·설치됐다.공간적 한계로 양쪽 날개 등 일부가 축소·변형된 상태로 전시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이번 열린수장고 개관으로 내부의 전용 전시관에 원형 그대로 보존된다.특히 이날 열린 ‘프랙탈 거북선’ 이전 기자 간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충남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이 첫 발을 내디뎠다.하지만 IB 교육과정에 대해 창의적 인재 양성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이라는 주장과 교육현장의 혼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어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도교육청은 내년 IB 준비학교 운영을 목표로 TF팀을 꾸리고, 우선적으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IB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스위스 비영리 공적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시작한 I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으로 김중곤 충청투데이 충남본부 기자의 ‘낚시 금지되는 구획어업선…90%는 충남 배’ 등 연속 기획 보도가 선정됐다.7일 목요언론인클럽에 따르면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올해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을 결정했다.신문·통신 부문에서 수상한 본보 충남본부 김중곤 기자는 기획 보도를 통해 오는 2024년부터 낚시어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정부는 해상 안전사고 대책으로 낚싯배를 줄이겠다며 정해진 구역에 그물을 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석인 가운데 충청권 출신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갑)이 후보자로 거명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후임 복지부 장관 후보로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이 의원은 정통관료 출신으로 20대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 분야 전문가라 할 수 있다.윤석열 정부가 전문가 중심의 내각 구성을 해 왔다는 점에서 이 의원 발탁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엿보인다.복지부 장관의 경우 보건도 중요하지만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선암초등학교는 ‘온마을 A.B.C. 배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의 교육생태계를 이루는 내실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B.C 배움 프로그램은 마을에 관한(About), 마을을 통한(Bring), 마을을 위한(Contribute)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다. 선암초 방과후학교는 온 마을을 배움터로 활용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개인의 재능과 특성을 존중하며 다채로운 꿈과 끼를 마음껏 길러주는 선암 행복이음 방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이 있다.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제공,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성장을 위하여 온마을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선암초등학교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과 돌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방과후학교 지역사회 연계를 활성화하는 「온마을 A.B.C. 배움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을 내달 지정키로 예고하면서, 그동안 우주 산업 육성에 열을 올렸던 대전이 선정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정부는 7일 제42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계획안’과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이날 심의·확정한 2개 안건은 지난달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등에 발맞춰 민간 기업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앞당기기 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밭대학교 총장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대학 간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순위로 임용 절차를 밟고 있는 오용준 후보자는 총장 임명 시 통합 논의와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2개 위원회 구성을 예고했다.7일 한밭대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오용준 후보자와 2순위로 선출된 임재학 후보자에 대한 연구윤리 등 검증을 거친 뒤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이후 교육부 검증과 제청, 국무회의 의결이 지연 등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오용준 후보자는 내달 17일부터 4년 간 총장직을 맡게 된다.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 갈 공동위원장에 장준규 한국군수산업연합회 회장이 선임됐다.엑스포조직위원회는 7일 충남도지사 접견실에서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유병훈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취임한 장 위원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육사 36기로 임관해 전후방 각지에서 국토 방위의 임무를 수행했다.제46대 육군참모총장, 제1군사령관 등 4성 장군을 끝으로 2017년 예편했으며, 현재 한국군수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장
로제, 차돌박이 등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붙인 떡볶이가 유행이지만 정작 그 옛날 학교 앞 분식집에서 이쑤시개로 콕콕 찍어가며 먹던 떡볶이는 먹기 힘든 세상이다. 그 많던 동네 분식집은 어디로 갔을까. 하지만 씁쓸해 할 필요 없다. ‘희망휴게실’에 가면 된다. 마치 할머니 댁에 온 착각마저 들게 하는 살림살이 가득한 정겨운 가게에 들어서면 인상 푸근한 주인 아주머니가 반겨주신다. 너무 맵지 않은 윤이 나는 달달하고 푹 퍼진 떡볶이는 친구들과 나눠먹던 바로 그 맛이다. 호호 불며 먹다 보면 콧등에 땀이 맺히고 구수하고 시원한 우엉차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새로운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윤 교육감은 취임 후 첫 번째 업무로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을 결재한데 이어 이번에는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들과 설렁탕 오찬을 함께 하며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윤 교육감과 간부공무원 20명은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설렁탕을 먹으며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설렁탕 오찬은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윤 교육감의 의지가 잘 반영된 행보로 해석된다.윤 교육감은 지난 4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수천억원대 특혜 수주 의혹을 받아온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최근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6·1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국민의힘이 한결 가벼운 모드로 충북 정치권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등은 박 의원을 둘러싼 의혹을 줄기차게 지적하며 국민의힘의 도덕성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이 무너진 ‘민주천하’(民主天下) 이후 과연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주목된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지 22개월여만인 지난달 28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올해 들어 청주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가 심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체를 모집했는데 81곳이 계획(250억원) 대비 104억 3600만원이 많은 354억 3600만원을 신청했다.시는 이달 1일까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해 68곳을 선정했다.이들 기업은 251억200만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 혜택을 받는다.선정된 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또 융자금 이자
지역기업들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지방정부가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과제로 규제 해소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정부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사항으로 현장을 고려하지 않는 탁상행정을 들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38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기업의견 조사’에서다. 대한상의의 기업의견 조사 결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가 어떤 자세를 견지해야 할지를 보여준다.지역기업들이 자치단체장들에게 바라는 ‘‘과제 1호’로 규제 해소를 꼽았다는 건 그만큼 각종 규제가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이 어제 의장단 선거에서 양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원활한 원 구성에 차질을 빚은 데 대해 사과 입장문을 냈다. 교섭단체 대표단은 "의정활동의 첫걸음인 개원식에서도 여야 협치의 정신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대표단은 "원 구성까지 다소 진통은 있었지만 시민을 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노력과 의지는 앞으로 의회 운영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대표단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힘을 합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