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가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를 개최한다.군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8일 오후 7시에는 예당호 출렁다리 앞 특설무대에서는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예당호 출렁다리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예당호 불꽃축제는 매년 예당호 일원에서 불꽃을 주제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 경관 조명을 갖춘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부문(교육청) 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과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공무원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최교진 교육감은 행복도시 건설에 맞춰 학교와 다양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허허벌판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종시의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4일 역사박물관에서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돌에 새긴 기억의 역사’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공산성 내 비석 탁본 기획전 행사를 가졌다.5일 공주대에 따르면 기획전 전시는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진행된다.역사박물관에서는 이번 기획전을 위해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을 중심으로 주변에 존재하는 비석을 모두 조사한 후 탁본했다.이번 전시 준비과정에서 공산성을 중심으로 남겨진 비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1982년 공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의 정의’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라고 칭한다. 제4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장 자리에 앉은 박 회장은 세종특별자치시를 그 아름다움에 물들게 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담=김일순 세종본부장경제인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 세종 기업인들이 사랑의 열매를 키워 나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다.박 회장은 "다수의 기업인들이 사랑의 열매를 알고는 있지만, 나눔의 방법과 절차를 모르는 일이 많다. 그들에게 나눔을 전파할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
요즘 우리나라의 당면 문제인 인구 감소와 저출산에 대해 사회 주체별 대책을 보면 형식적이고 실효성이 떨어져 자칫 문제해결의 시간과 기회를 놓치고 있지 않은지 우려가 된다. 학기 초라 강의 준비 등 여러모로 분주하던 차에 학과 구조조정에 대한 회의가 있어 참석해 보니 예상대로 학령 인구 감소로 학과별 정원 조정,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해야 하고 합리적인 원칙을 수립하고자 위원회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과거 공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하면서 구조조정을 경험했던 필자는 당시의 아픈 추억이 떠올라 심적 부담과 함께 앞으로 겪게 될 힘든 과정을
여성이지만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기 전까지는 ‘일과 가족’에 대해 그리 깊이 있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다만 일은 그냥 일이었고, 가족은 그냥 가족이었던 것이다. 점점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일과 가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일반적으로 ‘일과 가족’의 양립이 적절하고 평화롭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역할과 가정적 역할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하거나 또는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과 가족’ 간의 갈등을 이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는 시점이 된 듯하다.‘일과 가족’의 양립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애석하게도 쌀을 둘러싼 농민과 정부의 갈등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농민이 요구하는 초과생산분 시장격리 의무화는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보다 격리량이 많아지면서 정부의 재정 지출이 천문학적으로 늘 수 있다.과거 정부가 벼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지급한 변동직불금(목표가격 대비 실제가격 차액의 85% 보전)은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쌀 생산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큰 틀에서는 타당하기는 하나, 밭농사의 기계화율이 논농사에 비해 유의미하게 떨어지는 상황이다.대다수가 노인인 농민이 벼를 포기하는 것은 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난 3월부터 농업회사법인 ㈜웰팜이에이씨(대표 박병수, 송인섭)와 자연순환농법인 ‘아쿠아포닉스’ 기술 체계화를 위한 시험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아쿠아포닉스 기술은 물의 순환을 통한 수경재배(Aqua+Hydroponics)를 의미하며 농작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순환농법의 선진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아쿠아포닉스는 이상기후 등에 대비해 안전한 농산물의 연중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센터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식물의 양분으로 재활용하고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서민들과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는 △대전 5.3% △세종 6.0% △충북과 충남은 6.6% 상승했다.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5월 5.2%나 치솟은 이후 5개월 연속으로 5%대 이상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특히 신선식품지수는 △대전 8.7% △세종 19.8% △충북 17.0% △충남 16.4%나 올랐다.서민들의 밥상물가, 외식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하 1000m 깊이의 '고심도 지하 실험실'이 국내에 구축되면서 우주 근원을 밝힐 연구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세계 6위급(면적기준)에 해당하는 지하 거대 실험실이 갖춰지자, 과학기술계에선 그동안 숙원 과제로 여겨왔던 노벨상 수상을 기대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5일 국내 최고심도 지하실험 시설이자 세계적 연구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미랩'의 완공을 알리며, 우주 신비를 찾기 위한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고 발표했다.이날 과기정통부와 IBS, 국내 연구진 등은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끌고 있는 민선 8기 충남도정의 출범 후 첫 100일은 지사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의 기반을 놓은 시기로 평가된다.8기 도정은 출범 직전인 지난 6월 30일에 초기 100일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100일 중점과제’ 34개를 발표했고, 기한이 다가온 현시점에서 31개를 달성하며 도민과의 약속을 상당 부분 지켰다.△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 △천안·공주·논산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언(6일 예정)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예산 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민선 8기 충남도정이 출범 100일을 앞둔 가운데 도민과 약속한 과제 대부분을 달성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00일 힘쎈충남 기자회견’을 열고 “100일 중점과제 34개 중 31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100일 중점과제는 지난 6월 30일 8기 도정 인수위원회가 도민에 보고한 것으로, 4년간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 마련의 성격이 강하다.도는 이날까지 91%의 달성률을 보이며 도민과의 약속을 대부분 지켰다.먼저 도는 김 지사의 1호 결재 사항인 ‘베이밸리 메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밀반입한 100억원 상당의 마약을 유통한 조직원과 이를 받아 투약한 일당이 검거됐다.5일 충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마약을 밀반입해 유통한 태국인 A(33) 씨 등 조직원 11명과 투약자 29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다.경찰 조사결과 마약 유통 조직원들은 라오스에서 필로폰 등 다량의 마약류 3㎏을 콜라겐 건강식품으로 위장한 뒤 국제 특급우편을 통해 세 차례에 걸쳐 국내로 밀반입했다.밀반입된 마약류는 페이스북, 라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불법체류 중인 태국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역대급 쌀값 폭락에 정부가 쌀 시장격리량을 파격적으로 확대하는 대책을 내놨지만, 벼농가의 근심을 달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약 3년 전 정부가 농가의 소득 보전책이었던 변동직불제를 폐지하면서 쌀값 안정 대책으로 약속한 ‘과잉생산량 자동시장격리’가 아직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다.정부는 최근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올해 수확기(10~12월) 쌀 시장격리 물량을 45만t으로 확정했다.앞서 발표한 공공비축미 45만t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올해 수확기에 총 90만t의 쌀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지역화폐가 존치되려면 내년에도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충청권 지자체의 목소리가 나왔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지원 관련 정부의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질의한 결과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했다.먼저 대전은 지난 2년 간 사용자 수와 발행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내년 정부의 예산 지원이 없다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상 운영방식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놨다.대전시 관계자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청권 각 지역에서 ‘축제’가 잇따르며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시름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코로나19 이후 대·내외적인 여파로 계속되고 있던 소비침체 분위기가 3년여만에 찾아온 대면 축제 분위기에 힘입어 소비 진작과 경기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제68회 백제문화제’가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고 있고, 금산에서는 ‘금산 인삼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는 ‘제21회 백사장항 대하축제’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에 힘을 실어 줄 든든한 지원군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이하 베이밸리)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베이밸리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충남과 경기도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토요일 토요일을 즐겨라(이하 토토즐) 페스티벌’ 대신 찾아온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이 새롭게 가을 밤을 수 놓는다.청하·소찬휘·다이나믹듀오·김희재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전을 찾을 예정이다.오는 7~10일 대전 은행동, 대흥동 일원 원도심에서 열리는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지역공약인 0시축제의 맛보기 행사다.3년여간 코로나19로 위축된 원도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년 8월 예정된 0시축제의 부활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뮤직페스티벌은 물론 버스킹, 길거리 공연, 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감염취약시설 접촉 면회가 재개된 4일 대전 서구 용문동 한아름실버케어센터 하늘공원에서 어머니와 딸이 면회를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도민과 함께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발돋움시키는 구상을 구체화하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했다.김 지사는 4일 도 실국원장회의에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도가 주축이 되지만 도민과 출향인사가 참여하는 범도민 형태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홍예공원 충남도청 인근 문화공원 내 27만 4738㎡ 크기로 조성된 공원으로, 현재 도민의 휴식 및 문화생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날 김 지사의 발언은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의 ‘2022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