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예당호 출렁다리 불꽃축제
9일 추사 김정희 추모 휘호대회
14~20일엔 예산장터 삼국축제

예당호 출렁다리 사진
예당호 출렁다리 사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가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일 오후 7시에는 예당호 출렁다리 앞 특설무대에서는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예당호 출렁다리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예당호 불꽃축제는 매년 예당호 일원에서 불꽃을 주제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 경관 조명을 갖춘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식과 연계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모노레일 개통식과 지역민 대상 시승행사, 국내 최고 록 밴드 ‘부활’의 축하공연과 비보이 댄스팀의 불꽃 댄싱 퍼포먼스가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예당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9일에는 신암면 추사고택에서 ‘제33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개최된다.

청소년부와 일반부, 손멋글씨대회에 총 400여명이 넘는 서예 애호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4~20일에는 예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다시 뜨겁게 예산장터’를 주제로 인간미 넘치고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추억 속 예산장터를 축제에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 1만 8500여송이의 국화전시로 더욱 화려해진 ‘삼국 국향대전’과 ‘제1회 예산글로벌푸드챔피언십’, 백종원 먹거리대전과 삼국축제 콘텐츠 기획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가 열린다.

14일 개막식에는 점등 퍼포먼스와 함께 가수 노라조와 국악인 이윤아, 팝페라 가수 한아름이 출연한다. 15일에는 가수 정동원과 신성, 머쉬베놈이 출연하는 맞짱 콘서트 삼국대전이 펼쳐진다.

아울러 오는 28~30일 예산역전시장에서는 제19회 예산황토사과축제와 가을맞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대전이 열려 갓 수확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월애는 5일에서 6일까지 대흥 의좋은형제공원에서는 ‘2022 의좋은형제 축제’가 볏집 예술제, 볏짚 미로, 시골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가족단위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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