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흥덕갑)은 14일 "청주 서원경찰서 건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에 따르면 서원구는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관할 경찰서가 없어 상당·흥덕·청원 경찰서가 관할 구역을 나눠 담당하고 있다. 이들 3개 경찰서의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흥덕서 770명, 상당서 893명, 청원서 639명으로 전국 평균인 476명을 크게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치안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관할 구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 의원은 "청주시 행정구역과 경찰서 관할이 서로...
충북도가 저출산·고령화 대책 점검에 본격 나섰다. 기존에 추진해 오던 관련 사업들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생명의 밤 연계 거리문화 행사,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 출산 장려 생명콘서트, 미혼모 인식 개선 및 돕기행사, 미혼남녀 청춘 캠프 등 여러 출산 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 중 UCC 공모전과 청춘캠프 사업을 '사업내용 변경 대상'에 포함했다. 다음달 도의회 임시회 때 의원들의 양해를 구해 두 사업을 폐지하고, 새 사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매년 1차례의...
노영민 의원(더민주)의 불출마로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청주 흥덕을 선거구. 출사표를 던진 여야 예비후보가 10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전국 어느 선거구에서도 보기 힘든 현역 여야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격돌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무주공산이 된 흥덕을 선거구를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여야 예비후보는 모두 10명. 시집 강매 논란으로 당원자격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노영민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따른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 현역 비례대표 의원 간 본선 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
충북을 대표해 의료관광 홍보 활동 전면에 나서고 있는 '충북도 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의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국내·외 역량 있는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 지역 의료관광 사업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대상은 △충북도 의료관광 발전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 △도의 위상 제고에 부합되고 의료관광 업무 추진이 가능한 자 △보건의료산업 활성화 및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해외인사 △의료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임무 수행에 적합자로 인정되는 해외인사 △의료관광에 이바지...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4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3차 위원회에서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및 교육지원청 통·폐합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건의문에서 "감사원이 교육부에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기준을 마련하라고 통보한 데 이어, 교육부는 '적정규모 학교 육성(소규모 학교 통·폐합) 및 분교장 개편 권고기준(안)'에 따라 농촌지역 초·중학교를 폐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교육부의 새로운 기준대로라면 충북에서는 전체 초·중·고등학교의 33.3%인 161개교가 폐교돼야 한다"고 ...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영주 충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6)은 4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양 기관의 자료를 살펴본 결과, 개인정보가 많이 포함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가 일정 기준 없이 임의적으로 제출됐다"며 "충북도나 도교육청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정보의 범주에는 주민번호, 여권보호 뿐만 아니라 연령과 학력, 경력...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흥덕갑)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원구 현도면 그린벨트 지역 피해보상 차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지원금이 매년 줄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이 지역의 올해 소규모 숙원사업비는 9억 7000만원이다. 이는 2014년 사업비(16억 5900만원) 보다 58.4%나 줄어든 액수다. 오 의원은 "사업비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그린벨트 해제가 여의치 않으면 피해보상 차원의 지원금이라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
충북도의회는 4일 제3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한다. 도의회는 이날 '충북도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13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및 교육지원청 통폐합 반대 건의안', '청주공항 항공정비(MRO)산업 육성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건의안은 청와대를 비롯해 국회,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관계부처에 전달된다. 또 김영주 의원은 '도민 개인 정보 보호에 앞장서는 충북도를 바라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한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
임헌경 충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7·사진)이 박사 학위를 받는다. 임 의원은 오는 25일 충북대학교에서 '광역의회와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의 심리적 소유감(Psychological Ownership)'이라는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임 의원은 5개 광역의회 및 광역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49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이를 실증 분석하는 방법으로 논문을 집필했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
충북경제자유구역 5개 지구 중 하나인 오송 바이오폴리스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3일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바이오폴리스 지구의 현재 공정률은 17%다. 편입토지 보상도 지난해 9월 마무리 됐다. 현재 집단수목, 축사 등 장기 미이전 지장물에 대한 보상과 이전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내에 협의 보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입도로 건설과 용수공급,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도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간다. 분양도 이미 진행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동주택용지 76%, 단독주택용지 91%, 상업용...
충북 청주와 제천에서 일명 '소나무 에이즈(AIDS)'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발생해 관계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천시 수산면 원대리에서 소나무 4그루가 재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와 상정리에서도 소나무 3그루와 잣나무 2그루가 재선충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 산림청 등 각 관계기관은 긴급 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역학조사 및 긴급 예찰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직경 3㎞내에 있는 소나무류에 대한 정밀조사도 실시하는 한편, 반경 5㎞내 지...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2일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제34차 총회를 열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 요구사항을 결정했다. 협의회는 이날 △자치제도 개편 △지방재정 확충 △지방자치단체 국정참여 강화 △지방분권 개헌 등 4대 분야 14개 과제를 대상으로 각 시·도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여야에 건의키로 했다. 자치제도 개편 과제는 자치조직권 확대, 사무구분체계 정비,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이관, 지방자치-교육자치 일원화, 자치입법권 확대, 광역-기초 자치경찰제 도입 등이다. 지방재정 확충 분야는 지방교부세율 인상, 지방소득·소비세 확...
충북도 농정국 직원들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2일 단양군 단양읍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단양노인전문요양원'을 위로 방문했다. 직원들은 이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또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문근 도 농정국장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문 및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
충북의 35년 숙원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조치원~제천)'의 매듭이 풀렸다. 이로써 충북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고속철도 교통축 구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충주~제천(봉양) 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 국토부는 또 기획재정부에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그동안 도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토부에 상대적으로 경제성(B/C)이 커 보이는 충주~제천 구간(32㎞)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지속 건의해 왔...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일 4·13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공천 일정 및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진천군수·옥천군의회 의원 재선거 후보자의 공천 신청을 접수한 뒤, 15일 도당 2층 회의실에서 서류 심사 및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접수 서류 등 공천 신청관련 내용은 도당 홈페이지(http://chungbuk.saenuriparty.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선은 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당원 500명, 일반유권자 500명을 표본...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소규모 중소가족농 중심의 농업인이다. 농산물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장,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농장도 대상에 포함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업기술원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경영 개선 실천교육과 품목기술·가공·유통·마케팅·브랜드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품목별 자율학습 모임체 활동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소농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
충북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 관련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시종 지사가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박은규 한국청년회의소 충북지구회장, 연명석 충북 4-H 연합회장,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등 도내 주요 청년정책 관련 기관·단체장 13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인력 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어 투자유치 중단을 검토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년들을 생산직 일자리로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준영 기자 re...
청주 공군사관학교 일대 도로 2곳에 대한 개선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1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청주시 남일면 국도 25호선 공군사관학교~고은삼거리 1.2㎞ 구간에 인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구간은 밀집 취락 구간인 0.3㎞에만 인도가 설치돼 있고, 나머지 0.9㎞ 구간은 인도가 매우 협소해 보행자들이 갓길로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 사업을 '제4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이달부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IRD는 올해 산·학·연·관의 수요에 맞춘 '대상별 교육'과 과학기술인의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공통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별 교육은 출연(연) 및 공공연구기관, 국가 R&D 참여 대학, 중소기업 연구소, 국가 R&D 관리기관 등 4개 부문(6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핵심 공통 교육은 △과학기술 유관 법령·규정에 의한 '법정·필수 교육' △과학기술 현장의 R&D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R&D 전(全)주기 교육' ...
충북도는 지난 29일 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서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 및 도내 수출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 국제통상시책 합동설명회'를 실시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2016년 충북 중견·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종합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수출마케팅 및 수출기업화 사업(65개)에 41억원을 투입, 2400여 업체를 지원하는 것이 이 계획의 주요 골자다. 도는 또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수출마케팅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국제무역박람회, 전시회, 무역사절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