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9일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았다. 교육위 위원들은 이날 누리과정, 무상급식, 혁신학교 등 도교육청 추진 사업의 예산편성 및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김양희 의원(새누리·청주2)은 "행복씨앗학교, 혁신학교 사업의 예산 편성 및 집행이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 상황"이라며 "교육 재정이 열악한 시기에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법과 원칙의 범위 내에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영수 의원(새누리·진천1)은 "도교육청은 도민과 의회와의 소...
충북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및 물가 안정관리에 나선다. 도는 지난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물가대책분과위원회 위원, 물가모니터 요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별 물가동향을 공유하고,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예하 시설대대는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훈련은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활주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대대는 피해복구대 120명과 덤프트럭 10대 등 각종 건설장비를 투입, 접이식 유리섬유 매트(FFM), 활주로 비상등을 설치했다. 변주환(중령) 시설대대장은 "활주로는 공군 전력의 핵심시설로 피폭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으로 최상의 대비태세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re...
충청투데이가 충북지역에서 가장 신뢰받고 있는 지역신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5~8일 4일간 전국 46개 지방신문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별 지방신문 신뢰도 조사를 실시했다. 평가대상 지방신문은 한국ABC협회의 2014년 신문 발행부수 기준 1만부 이상 일간신문이다. 충청투데이는 이 조사에서 14.5%의 신뢰도를 얻어 충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신뢰도 조사결과(11.2%) 보다 3.3%p 상승한 수치다. 충북 전 지역과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충청투데이를 가장...
시집 강매 논란으로 6개월 당원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노영민 국회의원의 재심 청구와 관련,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8일 "유권자들을 볼모로 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카드 단말기 설치를 통한 시집 강매로 사법 당국의 수사까지 받고 있는 마당에 정치 생명을 이어가겠다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고 외면하는 행태"라고 힐난했다.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지방의원들의 노 의원 구명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유권자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평가 절하했다.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잘못을 백배사...
'제5회 충북혁신도시 CEO포럼'이 28일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충북도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법무연수원 등 혁신도시 입주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관별 주요현안과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혁신도시가 신수도권 시대의 지역성장 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는 이날 협의한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도는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전기관도 정부예산 확...
충북도는 다자녀 가정 우대 시책에 따른 출산장려금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도비 보조금 13억 5000만원을 11개 시·군에 교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산장려금 지급은 도내에 3개월 이상 거주를 조건으로 한다. 둘째 출산 시 120만원, 셋째 출산 시 24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1~3급)과 다문화 가정에는 2년 동안 지원된다.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인구 대체수준(인구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출생아 수)인 2.1명에 못 미치지만 2014년 기준으로 1.36명에 달해 전국 평균 1.21명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지역활력작목 기반 조성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7개 시·군 8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소 당 2억~3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시설과채류 직거래단지 조성 관광 상품화 △표고버섯 톱밥재배 연중 안정생산 △월악산 양파 가공 상품화 △명품대추 전국제일 특화작목 육성 △복숭아 안정생산 기반 조성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들 사업을 2·3차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품의 규격화가 가능한 생산단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
청주국제공항이 다음달 4일자로 초대형 항공기(F급)가 이·착륙할 수 있는 'F급 항공기 대체공항'으로 지정된다. 청주공항은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 이어 우리나라에 3곳만 존재하는 대체공항의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28일 충북도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민주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및 한국항공진흥협회로부터 청주공항의 대체공항 지정 사실을 확인했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정보간행물(AIP)에 청주공항이 대체공항으로 등재돼 2월 4일 새벽 1시(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2월 3일 1...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하 더민주)은 27일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노영민 국회의원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징계 결정과 관련, "출마 자체를 봉쇄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더민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한 윤리심판원의 이번 결정을 존중하고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면서도 "총선 출마마저 봉쇄하는 것은 우리당의 승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올바른 선택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을 당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더민주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의 비대위 구성안을 확정했다.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무 집행을 책임지는 당내 최고 의결 기구다. 변 의원은 "비대위원으로서 당의 조속한 안정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
충북도를 비롯한 11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뿔났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전면 무상급식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충북도는 각 시·군의 권한을 위임 받아 도교육청과 무상급식 예산 분담과 관련해 1년여에 걸쳐 협상을 벌여왔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참다못한 단체장들은 27일 "더 이상의 양보와 협의는 없다"며 도교육청에 최후통첩 날렸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11개 시·군 단체장들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상급식 예산 중 인건비·운영비를 제외한 식품비 75.7%만 분담하겠다"고 못 박았...
충북도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29일까지 '2016년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쌀 소득보전 직불제(고정직불금)는 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급 단가는 ㏊당 평균 100만원이다. 밭 농업직불금은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법인)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단가는 ㏊당 40만원이다. 논 이모작 직불금은 ㏊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식량·사료작물을 이모작으로 재배하는 농업인이 지급 대상이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또한 불리지역 대상 농지에서 실제 경작(관리)하고 농지관리 의무, 마을...
오는 4월 치러지는 진천군수·옥천군의원 재선거와 관련, 해당 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선거비용이 총 3억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법을 위반해 중도 낙마한 인물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또 한 번 수 억원의 혈세가 낭비되는 셈이다. 25일 진천·옥천군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진천군과 옥천군 두 지자체가 이번 재선거에서 부담하는 선거관리 경비(공통경비+고유경비)는 총 3억 898만 4000원에 달한다. 현행법은 광역·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선거에 필요한 경비는 해당 지자체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진천군은 선관위에 공통경...
수주 물량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건설업체를 위한 하도급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새누리당 정영수 충북도의회 의원(진천1)은 25일 열린 제34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도급 관리 TF팀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전시가 연면적 5000㎡ 이상의 민간 대형건축 공사장 37곳에 대한 하도급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전 지역 건설업체에 대한 하도급 비율은 66%에 ...
더불어민주당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원(청주3)은 25일 "옛 중앙초 일원에 대한 종합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제34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의회 독립청사 건립이 마스터플랜도 마련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단편적으로 청사건립이 추진된다면 전체적인 공간활용도와 투자 효율성을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시급한 것은 단편적인 의회청사 건축이 아니라 복합행정타운 마스터플랜을 만드는 것"이라며 "의회 청사, 문화·체육·휴식공간 ...
새누리당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원(청주2)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 문제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 김 의원은 25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병우 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이시종 지사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충북도가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1~2월분 운영비를 선집행하기로 결정한 반면, 이렇다 할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도교육청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 지사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선집행 방침으로 인해 교육감...
충북이 주요 경제지표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용률과 수출증가율은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북도가 발표한 주요경제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은 47조 9000억원으로 전국대비 3.37% 수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0.03% 증가한 수치다. 실질 경제성장률도 4.4%로 전국평균(3.3%) 보다 높았다. 고용률은 전국 평균 65.7%보다 월등히 높은 68.4%로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도 자체 목표(68.3%)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업률은 전국 ...
충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는 '1월 으뜸봉사상' 수상자로 개인 부문에 한영희(65·여·청주시) 씨, 단체 부문에 청주시 시설관리봉사단을 선정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한영희 씨는 청주상록이혈건강봉사단 회원으로 매주 3차례씩 노인복지센터와 요양원 등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청주시 시설관리봉사단은 2011년부터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빨래 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봉사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으뜸봉사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조준영 기자...
공군사관학교는 21일 성무문화관에서 예비생도 입소식을 가졌다. 이날 입소식에는 제68기 예비생도 190명(남자 172명, 여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4주간 292시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음달 19일 입학식을 통해 정식 공군사관생도가 된다. 올해는 태국과 몽골, 필리핀, 베트남, 알제리에서 온 외국인 수탁 생도 5명도 함께 교육을 받는다. 공사 측은 훈련기간 동안 예비생도들의 동영상과 사진을 '제68기 기초군사훈련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준영 기자 reas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