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봄 꽃을 관람하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목련축제에 이어 뒤늦게 피는 형형색색의 자목련, 노란 목련과 희귀한 벚꽃부터 화려한 만병초까지 봄꽃을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수목원 입구 작은 연못가에 자리한 벚나무 ‘오조친’의 풍성한 연분홍 꽃잎은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탄성을 자아내는 봄의 풍경을 선사한다.또 오묘하고 신비로운 연둣빛 꽃잎을 피워내는 청벚나무 역시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오밀조밀한 흰 꽃대를 자랑하는 마취목 ‘퓨리티’, 붉은 꽃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태안군 관내 27개 해수욕장 개장일이 최종 확정됐다.군에 따르면 “만리포해수욕장은 6월 22일 첫 개장하고 그 외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 일제 개장한다”고 밝혔다.운영시간은 지난해와 같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며, 만리포 해수욕장의 경우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오후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군은 관광객 중심의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여름군청·여름출장소·관광안내소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상황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변에 지난 15일경부터 어패류(동죽·사진)가 집단 폐사해 태안군이 원인조사에 나섰다.군과 지역주민에 따르면 “최근 해안가에 집단폐사한 동죽이 밀려와 해안에 띠를 이루고 있다”며 “폐사 원인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역주민들은 진단폐사 원인에 대해 “관광객들이 하루 수백 여명씩 몰려와 호미와 삽으로 마구잡이로 해변을 파헤치고 있다”며 “체험을 빙자한 채취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에 군 관계자는 “동죽과 모시조개등 어패류는 밀식되면 생존경쟁에서 밀려난 어패류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자매도시 태안시와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군은 지난 15일 중국 태안시 후조씨이(侯召席) 부비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6명이 태안군을 방문,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泰安)으로 같은 지명인 태안군과 태안시는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8월에도 태안시 관계자가 태안군을 찾아 ‘우호교류협력 증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여자고등학교의 ‘컴벗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 ‘2024년 충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2024년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천안상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총 46개 직종에 학생 및 일반인 선수 278명이 참가했다.태안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웹 디자인 분야에서 모효진(정보처리과 2년) 학생이 금상, 정보기술 분야에서 임정아(정보처리과 2년) 학생이 은상, 가고은(정보처리과 2년)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8일 수목원을 설립한 고 민병갈씨 2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천리포수목원 이은복 전 이사장, 林山 민병갈박사기념사업회 박노균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 원장은 추모사에서 “민병갈 설립자는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 위기로 재난을 겪는 현 상황에서 식물의 피난처인 천리포수목원이 더욱 소중한 공간임을 알게 했다”며 “민병갈 설립자가 남긴 식물과 귀중한 자료들을 보존·관리해 미래 후손들에게 소중한 자산으로 남기도록 하겠다”고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을 대표하는 꽃게 잡이가 최근 수온이 오르면서 많은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군에 따르면 “태안 근흥면 신진도항에는 조업에 나선 수십여척의 어선들이 하루 8~10여톤의 꽃게를 잡아올려 서산수협을 통해 위판하고 있다.최근 수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달 중순 첫 수확 대비 수확량이 크게 늘었으며 가격도 전년 대비 낮게 거래되면서 신진도항 기준 위판가가 8일 현재 1㎏당 ⟁대 3만 3000원 ⟁중 2만 9000원 ⟁소 2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태안군은 5~6월 중 최대 한 달간 태안에서 체류형 여행을 즐기는 ‘2024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태안에 머물며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숙박비, 부대비(식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는 지난 3일 12번째 공약으로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을 내걸었다.성 후보는 “우리 지역 젊은 근로자들에게 원룸보다 업그레이드 된 명품 기숙사를 제공”을 위해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을 공약한 것은 현재 추진 중인 ‘태안경찰서 직원관사 신축’ 사업에서 착안, 공약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규모 공단이 조성된 성연공단 등 젊은 근로자들에게도 이런 기숙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 사업을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근로자들에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와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충남 서부지부(지주장 고정욱)는 지난 2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 내용은 △안전운임제 재입법 △노동조합 활동 보장 △화물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혁 △지자체별 화물공영주차장 확보 △공영주차장 내 휴게 및 활동공간 확보 등을 협약했다.조 후보는 “안전운임제를 지키기 위한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처절한 싸움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화물연대 충남 서부지부 고 지부장은 “현 정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장’ 부활 준비에 나섰다.군은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전통시장 관계자, 지역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장 액션그룹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는 5일장 운영조직을 중심으로 액션그룹(군민 중심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결성해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5일장 개설을 논의햇다.또 군은 시장 상인회 회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액션그룹화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진행한다.5일장은 5일마다 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에 나선다.군은 관내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군비 3000만 원을 들여 우체국 쇼핑몰 내에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관내 농특산물의 인터넷 판매 유통경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19년부터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브랜드관을 통해 우수업체 선정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올해 태안군 입점업체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