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교도소 이전이 지연되면서 대전시의 도안 3단계 사업 추진도 요원한 상태다.앞서 2017년 법무부가 대전교도소 이전을 결정한 뒤 2018년 법무부와 대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도안 3단계 개발사업도 수면 위로 부상하게 됐다.대전교도소가 도안 3단계 부지 내 한가운데 포함돼 있고, 차지하는 면적 비중도 적지 않다.이 때문에 도안 3단계 개발 사업의 첫 단추인 교도소 이전·신축이 완료돼야만 이후 3단계 도시개발 사업이 시작되는 것인데,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종합하면 도안 3단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도안 신도시 개발 저해 우려에도 수 년째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향후 사업 추진의 가부를 판단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에는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다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더라도 실질적인 공사를 시작으로 교도소 신축과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위탁개발로 추진 중인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은 지난해부터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7일 대전 유성구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대전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탁구 종목에 참가한 시민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체험중심 영어교육 환경 조성 및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2023학년도 초등 영어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공교육을 통한 학생 간의 영어 학력격차 완화와 영어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영어 사용 기회 확대를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초등학생 영어 학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와 교육결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현장 중심의 내실있는 학습 지원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에겐 선뜻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마음씨 따뜻한 이가 있다. 그는 혼자 사는 외로운 노인들에겐 말 벗이 돼 주기도 하고, 부부사이엔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두 발로 현장을 누빈 통장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통장을 맡고 있는 아파트는 충북도가 시행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쓰레기 줄이기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결실도 맺었다.‘청주시 봉사의 여왕’이란 애칭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우재분(76·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현대3차아파트) 청주 용암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지역의 한 중학생이 체육수업 시간에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생은 인대 수술을 받은 후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다행히 학교 수업시간에 부상을 당해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수백만윈의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수술 후 재활을 위해 도수치료를 받은 게 문제가 됐다. 도수치료는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보상 대상이 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었기 때문이다.이에 재활치료비용으로 들어간 400만원은 고스란히 학부모의 몫이 됐다. 여기에 몇 개월을 더 재활
‘디지털 석유’ 또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데이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자산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의 보고다.정부의 공공 데이터 개방 사업은 데이터 수집 분야에서 의미 있는 행보다. 물론 데이터가 많아도 분석하고 활용해야 가치 있는 자산이 된다. 이를 위해서 현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핵심 국정과제로 정하고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해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사회적 반향과 함께 AI 기술 발전에 따른 노동시장의 지각 변동과 전통적 의미의 일자리 소멸을 예상하는 견해도 빈번한 가운데, 지난 2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설문 결과가 자못 흥미롭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3분의 1이 챗GPT 사용경험이 있고 빈번히 사용하는 비율도 5.6%에 달하지만, 그 결과를 "매우 신뢰한다"는 비율은 1%에 채 미치지 못한다 하니 열풍과 인식 사이에 간극을 마주한다.올해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에서 국가기술자격 응시 동향을 분석한 자
2016년 1월,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설명한 이후 디지털 기술혁신이 주도하는 세상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다.집을 나와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하는데 도로 옆 전광판에서 드라마와 같은 컬러 동영상이 표출되고 있었다.무슨 내용인지 순간적으로 지나쳐 알 수 없었지만, 다시 주행하며 자세히 보았더니 재난안내(?)와 같은 공공적인 홍보 같아 보였고 역시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무엇보다 운전 중에 자동차 외부의 동영상을 확인하는 일은 매우 위험했다. 도로교통법에는 운전 중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이를 둘러싼 의료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간호사단체는 강력 반발하며 단체행동을 예고한 반면 의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이뤄진 보건복지의료연대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윤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기 위한 1차 단체행동에 돌입하기로 17일 밝혔다.단체행동 내용은 △간호법에 대한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의 허위사실을 폭로하는 포스터와 유인물 배포 △불법진료에 대한 의사의 업무지시 거부 △전국 간호사 면허증을 보건복지부로 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가로수 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해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주민들이 낙엽, 가로등·간판 가림 등의 고충을 호소하고 있는 오정동 한남오거리 일원의 버즘나무를 중심으로 한 가로수 정비를 실시한다.또 수형 관리를 통해 민원 사항과 교통안내 표지판 가림 등의 안전 문제를 해소했으며 박스형 가지치기로 특성화된 가로 미관을 조성했다.최충규 구청장은 “가로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불편사항 해소와 더불어 쾌적한 가로환경,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시립미술관 건립,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등 민선 8기 대전시 주요 공약 사업 추진이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속도가 붙을 지 관심이 쏠린다.대전시는 17일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3320억원 규모로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증액된 규모는 일반회계 2943억원, 특별회계 377억원 등이며 이로 인한 2023년 총예산은 6조 8937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5.1% 늘었다.편성 재원은 세외수입 735억원, 지방교부세 688억원, 국고보조금 314억원과 함께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에 박차를 가해 농촌 세대교체까지 도모하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도는 17일 도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와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는 70∼84세 은퇴 농업인의 토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임대해 경영을 이양하고, 85세까지 기본 연금과 토지에 비례한 면적 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70세가 된 농업인들은 농지은행에 농지를 위탁하고, 완전 은퇴를 선언해도 85세까지 최대 15년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제3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7일 ‘대전지방조달청장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조달행정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관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10여 명과 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 등 조달청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구매제도 활용 확대 △다수공급자계약의 2단계경쟁 대상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1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대전디자인진흥원과 대전엑스포 30주년을 맞아 꿈돌이 캐릭터 콘텐츠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꿈돌이 꿈순이 보조캐릭터 공모전'을 통한 꿈돌이 콘텐츠 세계관 확장, 꿈돌이 패밀리 캐릭터 체계 구성 등에 협력한다.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시 캐릭터 콘텐츠 산업 발전과 도시마케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공공과 민간의 콘텐츠 마케팅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거래 의혹' 늑장 처리를 놓고 당 안팎에서 비난을 받던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결국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제소'키로 했다.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 의원 처리 문제를 놓고 당 지도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자 비명계를 중심으로 지도부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김 의원 사건이 불거지면서 20·30세대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민심도 심상치 않고 이 대표에 대한 '리더십 리스크' 마저 확산되자 지도부가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3대 하천 푸른 물길 선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목척교 인근 대전천·유등천 일원이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3대 하천 푸른 물길 선도사업’이 이날 준공했다.2021년부터 진행된 ‘3대 하천 푸른 물길 선도사업’은 도심 숲 조성 및 생태하천 조성을 목표로 대전천(목척교~중교), 유등천(태평교) 일원에 진행한 시설 정비 사업이다.이를 위해 △시민의견수렴 △워킹그룹 등을 구성 운영해 지민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사업 계획에 반영했으며 이를 토대로 △인공구조물 철거 및 정비 △생태복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성경식품과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손필훈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장, 채창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장, 육현진 ㈜성경식품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3월 구성된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안전문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유도하고자 진행됐다.㈜성경식품은 앞으로 2년간 주력 생산제품(지도표 성경김 재래김, 돌자반) 포장지에 ‘한국인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충청 지역 기업들의 데이터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1호 중부권 지역 거점 데이터안심구역’이 충남대에 마련됐다.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미개방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개소식을 충남대 정보화본부교육관에서 개최했다.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 개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면서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완충 공간이다.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도입된 제도다.과기정통부는 지역의 데이터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데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노인들의 최대 생활체육 축제인 ‘2023 대전시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7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대전지역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6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게이트볼과 궁도,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생활체조, 탁구 등 종목에서 참가자들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시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노인 체육 동호인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