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군민행복을 이끌고 지역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2023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뉴딜정책 등 국정운영 기조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사업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불편사항 해소, 군민 삶의 질 향상, 정주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높은 사업들이 발굴됐으며 총 20개 사업, 464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2003년도 설립된 단양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충북과 지역의 석회석 연구를 넘어 한국에 신소재연구소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에 따르면 석회석 자원 및 신소재 분야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하 연구소)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은 산·학·연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산업 기술 분야의 시설 및 장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축된 연구시설 및 장비를 통해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최근 금산지역에 ‘축사’ 신축 허가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은 청정지역 이미지 훼손과 환경오염 우려를 제기하며 결사 반대에 나서고 있어 지자체와의 갈등이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10건과 12건(착공연기 1건 포함)이던 축사 신축 허가 건수는 지난해 22건(효력상실 1건 포함)으로 대폭 늘어났다. 올해는 5월 13일 기준으로 4건을 보이고 있으나 검토 진행중인 허가 건수가 적잖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 불만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프랑스 루르드, 스페인 산티아고 등 국제성지들을 보면 전 세계의 순례객 및 관광객 증가로 도시 성장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미성지가 국제성지가 된 것은 대한민국의 경사로 우리 시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나가야 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해미국제성지에 걸 맞는 종합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어 맹 시장은 “12월 예정인 세계청년문화센터 개관식을 필두로 홍콩 소재 아시아주교회 산하 아시아 유스 데스크 유치에도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유아기는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지적·정서적·신체적인 모든 분야의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게 교육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기초가 탄탄해야 튼실한 건물을 세울 수 있듯, 유아 시기에 신체·정서·언어·사회·인지 발달이 골고루 이뤄지는 전인교육이 실현됐을 때 사회가 필요로하는 반듯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교육청은 꿈나무들의 기초를 다질 유치원 교육의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의 교육과정과 달리 유아기 때 충분한 놀이 경험을 갖고 이를 통해 몰입과 즐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이 24일 글로리아 시드 주한칠레대사를 만나 양국 간 협력관계 구축과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뜻을 모았다.글로리아 시드 대사는 이날 세종시청을 찾아 이 시장과 행정수도 건설,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등을 주제로 면담을 나눴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상징도시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수도 산티아고에 인구의 40%가 집중된 칠레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청주시가 우암산 둘레길 인근에 거주하는 동(洞)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우암동과 내덕동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간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현장에서 주민간담회를 본 결과는 둘레길을 놓고 주민들은 반대보다 ‘기대감’이 컸다. 주민이 낸 의견에는 둘레길을 통해 청주의 관광 명소와 시민의 휴식공간이 탄생하는 바람이 담겨있었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직업, 세대가 참석해 입장을 내는 시간이 됐다. 주민의 의견은 ‘고령층 둘레길 이용 편의 조성’, ‘문화제조창과 전
5월의 마지막 즈음 이해인님의 시 중 ‘욕심 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찾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 되게 하십시오’가 요즘 비트코인의 하락을 보며 투자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욕심이 시력을 잃게 하는 게 아닌지 염려하게 한다. 현재 금 가격의 상승은 인플레이션 헷지수요과 코인 수요가 금으로 이동했다고 보기엔 근거가 미약해 보이나 코인과 금의 관계를 살펴보기로 하자. 최근 유동성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전통적인 금보다는 코인이 인플레이션 헷지수단으로 더 적합한 게 아니냐는 의견에 더 힘이 실리고 있고, 실제 인플레이션을 헷지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최근 승리를 챙기지 못하던 대전하나시티즌이 공격수 박인혁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순위싸움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하나시티즌은 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3라운드에서 부천FC1995를 상대해 4-1로 승리했다.전반전부터 하나시티즌은 경기를 압도했다.첫 득점은 17분 박인혁의 페널티킥(PK)에서 나왔다.박인혁은 주장 박진섭이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감각적인 볼 관리로 얻은 PK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경기를 하나시티즌의 흐름으로 가져왔다.박인혁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아산에서 온천탕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24일 아산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천안 5명(천안 1262~1266번), 아산 2명(아산 642~643번)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이들 중 아산 확진자와 천안 확진자 중 2명(천안 1264∼1265번) 등 4명은 아산지역 온천탕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이로써 온천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75명으로 늘었다.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이동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한편 아산시는 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 서구 주민들이 ‘공동주택 생활방역 지킴이’로 나섰다.24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지역 내 주거 형태의 70%에 임박하는 공동주택 내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민·관 협력 ‘공동주택 생활방역 지킴이’를 운영한다.서구가 주관하는 이번 활동의 첫번째 참여자는 한우리아파트 입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다.공동주택 생활방역 지킴이들은 입주자대표회장을 중심으로 동별 대표자, 노인·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오는 12월 말까지 단지 내에서 △방역수칙 홍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1982~1990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이들 확진자 중 2명(1985, 1990번)의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를 제외하고 모두 기존 확진자 관련 양성판정 받았다.대전 1982번 확진자는 서울 영등포 1533번 관련 확진됐다.1983번 확진자는 대전 1977번의 지인으로 지난 19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1984번 확진자는 최초 197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1983번 확진자의 자녀다.1986~1987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5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동구에 거주하는 30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958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20일 은행을 방문해 195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구에 거주하는 70대인 1958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전국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5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47명 줄었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를 비롯해 자폐 관련 장애 등에 대한 아동·청소년의 유병률은 학년이 높아지면서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천안지역 학령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0년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소아발달장애 모니터링 및 DB 구축 연구사업’ 일환의 스크리닝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환경 및 생활습관에 대한 설문 외에 ADHD, 자폐스펙트럼 장애, 불안, 소아 우울 등의 설문으로 진행됐다.앞서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2013년 천안지역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세종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했다.24일 세종시에 따르면 22일 소담동의 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40대 보육교사 A 씨가 관내 보육 교직원 대상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A씨는 당시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가 증상이 있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어 영유아 원생 8명과 가족 2명, 보육교사 직원 5명, 직원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까지 해당 어린이집에서 확진된 이들은 모두 20명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천안에서 달리던 코나 승용차에서 불이 나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휴일동안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랐다.24일 대전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21일 오후 1시29분경 유성구 신성동의 한 연구소 분석실에서 폐기물 처리 중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폐시약통이 불에 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로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재산피해는 5만원으로 집계됐다.같은 날 오후 1시44분경 대덕구 문평동의 한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내부 10㎡가 소실됐다. 불은 컴퓨터, 사무용품 등을 태워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염산을 싣고 달리던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통제됐던 서울방향 대천IC∼광천IC 23km 구간 통행이 재개됐다.24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분경 충남 보령의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광천나들목 인근에서 염산을 실은 25t 규모 탱크로리가 좌측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서울방향 대천IC∼광천IC 23km 구간 통행이 3시간가량 통제되다가 오전 9시경 일부 구간 통행이 재개됐다.이번 사고는 고라니와 추돌하고 2차로에 멈춰 서 있던 SUV 차량을 발견한 탱크로리가 급제동하다가 가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에 현행 거리두기 1.5단계가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더 연장된다.23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번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조치와 함께 사적 모임 5인 이상 금지도 이 기간동안 함께 유지된다.이는 전국 확진자 수가 3주째 500명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고 환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고려한 조치다.아울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산발적인 감염 발생은 다소 정체된 양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판단도 고려됐다.충청권 각 지자체는 여전히 확진자가 확산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그동안 중앙정부의 사무 이양 등 ‘지방분권’에 주력해온 충청권 지자체가 이제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한 ‘주민자치’에 주력하고 있다.자치분권 2.0시대 개막에 따라 앞서 선행돼온 ‘지방분권’과 더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핵심으로 한 ‘지방자치’의 동반 실현을 위해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다양한 소통창구의 마련 등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대전시는 민선 7기 슬로건으로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를 선정하는 등 시민 주권을 시정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세종시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기반으로 한 자치분권2.0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연방제 수준’의 완성도를 위해선 개선 과제가 산적해 있다.온전한 분권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재정권한 강화를 비롯해 주민 적극 참여 구조 형성 및 주민 인식 개선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 등이 동반돼야 한다는 분석이다.최근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개최로 열리고 있는 전국 순회 토론회에서는 자치분권2.0에 대해 ‘미완의 완성’이라는 공통된 평가가 나온다.앞서 지난 13일과 20일 수원, 광주에서 각각 열렸던 토론회에선 재정분권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