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강한 바람에 충남 곳곳에서 간판이 떨어지고 나무가 뽑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2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발생한 도내 강풍 피해는 41건으로 집계됐다.피해 대상별로는 △도로 18건 △주택 10건 △간판 7건 △기타 6건 등이다.간판이나 주택 지붕이 탈락하거나, 나무 또는 전신주가 쓰러지는 피해가 대부분이었다.소방본부는 강풍 피해에 인력 148명과 장비 50대를 동원해 대응했고, 별도 인명피해는 없었다.기상청은 27일 정오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같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민선 8기 출범을 이틀 앞두고 있는 대전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과학도시 대전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자 의사이면서 과학자인 ‘의사과학자’ 양성에 주력할 전망이다.28일 시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여해 내년도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이에 따른 국비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지방재정협의회는 재정당국·지자체가 내년도 재정 운영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협의 내용들은 이듬해 예산안 편성과정에 활용된다.내년도 국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오는 30일 퇴임을 앞둔 양승조 충남지사가 2년 뒤 총선에서 천안이 아닌 지역구로 출마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양 지사는 2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충남 내 민주당 최다선 의원이니 어려운 지역에 출마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양 지사는 이어 "당에서 요청하면 어려운 길을 기꺼이 갈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고향이자 내리 4선을 한 천안이 자신의 정치 기반이긴 하나, 중진에 광역단체장도 맡은 당내 선두그룹인 만큼 홍성, 예산 등 보수세가 강한 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삼천중학교는 6월 ‘호국의 달’ 맞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시민교육 실천을 위해 등굣길 평화통일주간 행사를 운영했다.28일 대전삼천중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반도의 평화,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한 등굣길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구의 평화 -GREEN EARTH? GREEN US!’ 환경 캠페인, ‘학교폭력 NO! 학교평화 YES!’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대전삼천중 교사연구회 ‘평화통일수업연구회’가 중심이 돼,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역량 함양을 위한 20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복용초등학교가 오는 2024년 개교를 목표로 내달 첫 삽을 뜬다.2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학교시설촉진법을 통한 잔여 용지 수용 요청이 조건부로 통과된 데 이어 내달 공사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교 신축 공사 절차에 돌입한다.내달 공사에 착수해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은 후 2024년 정상개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복용초는 연면적 1만 1826㎡, 건축면적 383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설된다.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31학급이 수용가능하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대 대전시 과학부시장으로 취임한 김명수 과학부시장이 퇴임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28일 별도의 퇴임식 없이 직원 사무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고, 중회의실에서 간부직원들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을 받는 것으로 퇴임 행사를 대신했다.이어 그는 소관 부서였던 일자리경제국과 과학산업국 사무실을 찾아 과학과 산업을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특구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 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대전의 현안을
충청권 광역의회 의장단 구성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로서는 세종·충북·충남은 사실상 내정된 상태고 대전은 아직이다. 하지만 내정된 지역이나 아닌 지역이나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충남은 국민의힘과 민주당간 부의장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전은 의장 후보 3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최종 표결로 의장을 선출한다고 한다. 이번 광역·기초의회는 이전 의회와 현격하게 다른 점이 있다.의회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독립적 인사권을 행사하고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게 된다. 특히 의장은 의회 소속 공무원의 임명, 휴직, 면직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6·1 지방선거에 불출마했거나 낙선한 충북도내 자치단체장들의 퇴임식이 28일 잇따랐다.8년간 충북교육을 이끌어온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퇴임식이 이날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렸다.김 교육감은 퇴임식에서 "행복교육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동행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도교육청 직원들은 퇴임식을 마친 김병우 교육감을 본청 현관에서 정문까지 환송했다.김 교육감은 충북대 국어교육과 졸업 후 1980년 보은 회인중 교사를 시작으로 괴산 목도중, 청주남중 등에서 국어교사로 26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더 많은 학생들이 금연에 성공하고, 금연을 하지 않는 학생들은 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학생들이 담배와의 고리를 끊는데 주력하겠습니다."남광우 충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보건팀장이 "충북교육청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477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이 학생들의 흡연율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은 흡연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남 팀장은 "학교흡연예방사업은 충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민선 8기 판이 짜였다. ‘김영환호’(號)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란 슬로건과 5대 도정방침을 발표했다. 충북도의회는 다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에서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등 7월 1일 임기 시작을 목전에 두고 8기 판의 윤곽이 뚜렷해 지고 있다. 정치적 해석도 나온다. 취임초 ‘김영환호’ 앞에 난제가 산적하다며 김영환 지사 당선인과 정우택 의원(국민의힘·청주 상당)간 정치적 관계부터 풀려야 도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각이 적잖은 것이다.민선 8기 임기 개시 사흘을 앞둔 28일 충북지사직 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개교 10년을 맞은 건양사이버대학교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으며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교육 역량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여건에 안주하지 않고 최적의 교육 인프라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10년을 발판 삼아 미래교육의 중심에 서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이원묵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만나 사이버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
계룡세계군(軍)문화엑스포가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 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란 주제로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준비위원회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연기 끝에 열리는 군문화엑스포인지라 더 기대가 크다.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철저이해 성공개최를 이끌어야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먼저 군문화엑스포의 의미를 잘 살려야 한다. 세계 유일 분단국인 한반도에
정권이 바뀌었지만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대통령 취임 후 어느덧 한 달이 넘었으나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이라기엔 매일 기자와 직접 소통하며 부동산, 노동, 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빨리 한미정상회담을 마쳤고 NATO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등 외교 분야의 보폭도 넓히고 있다.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인가?국민의힘의 자중지란이다. 여당이라면 정부가 민심과 멀어지지 않도록 여론을 형성하고 정부의 성과를 홍보해야 한다. 윤 정부를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야
일반적으로 장마철 하면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 사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라고 생각하지만, 기상학적 정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를 의미한다. 장마는 동아시아 여름 몬순 시스템의 일부로서, 남쪽의 열대성 기단과 북쪽의 한 대성 기단 사이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강수시기이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형성되기 전이나 소멸된 후에도 집중호우와 같은 강한 비가 빈번히 장마의 특성이 달라져 기상청에서는 2009년 이후 장마를 예보하지 않고 사후에 재분석을 통해 정보를 알리고 있다.최근 여름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안내면에서는 제12회 옥수수 감자 축제를 앞두고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주로 밭지대인 안내면은 농특산물로 감자, 옥수수가 유명하며 매면 7월에 감자와 옥수수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현재 안내면에서는 50곳의 농가가 20㏊ 면적에 연간 150t의 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안내면에서 수확되는 감자는 씨알이 굵고 맛과 식감이 좋아 전국적으로 주문이 들어올 만큼 유명하다.이 지역의 감자는 지역 내 마트로 팔려나가고, 나머지는 저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달 열리는 옥수수 감자 축제 때 선보인다.100여 곳의 옥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는 오는 7월 2일 괴산순정농부 직거래장터에서 엑스포 성공 기원 ‘낭만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낭만 콘서트’는 사회적협동조합 문전성시, 괴산한살림, 고쿠락이 주관하는 직거래장터 야간 개장(오후 4~9시까지)에 맞춰 장터 방문객에게 오후 6시부터 공연 무대를 선사한다.이날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등 30개 부스에서는 60여 명의 생산단체가 참여하는 순정농부장터가 열려 괴산에서 생산하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청정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28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임신부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숲 태교 교실’을 개최했다.이날 ‘숲 태교 교실’에는 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및 관내 직장인 임신부 15명이 참석했다. 특히 임신부에게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부여하고, 자연 친화적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임신부를 위한 유기농차,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 모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고즈넉한 농촌 마을 단양 영춘면에 벽화 그리기 열풍이 불어 눈길을 끈다.단양군 영춘면은 28일 단양군 자원봉사 벽화봉사단의 재능 기부와 지역주민 150명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마을 곳곳의 노후 담장들이 아름다운 벽화들로 채워졌다고 밝혔다.단양군 자원봉사 벽화봉사단과 영춘면 상1리 주민들은 지역 환경 개선과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영농철로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마을 내 벽화 그리기에 몰두해 왔다.영춘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도 고사리손으로 꽃과 나비 등이 그려진 벽화 타일을 만들어 아름다운 담장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9대 천안시의회가 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다수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장 선출을 둘러싼 내홍이 길어지고 있다.28일 천안시의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당선인들은 전날 오전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정작 간담회는 장시간에 걸친 격론 끝에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끝났다. 국민의힘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총 27석인 의원정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1석 앞선 14석을 차지하며 다수당이 됐다. 보수정당이 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아산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아산소방지회와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7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후 시청 분수대 광장에서 ‘아산사랑 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 주관단체인 아산시농업조합공동사업은 최근 급격한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로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20일에는 아산경찰서와 선도농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