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충청투데이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20일 충남대 테니스 코트에서 열렸다. 1부 경기에 출전한 관세청 남창훈, 최순영(오른쪽)선수가 유성구청 한상훈, 정종재 선수를 맞아 상대코트로 공격하고 있다. 장수영 기자 furnhanul@cctoday.co.kr

제5회 충청투데이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에서 1부는 관세청, 2부에서는 한국철도공사가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관련기사 12면

20일 충남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선수 출신 2명이 출전할 수 있는 1부팀과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만 출전할 수 있는 2부로 나뉘어 치러진 가운데 1부에는 유성구청, 관세청, 한국철도공사, 충남도청, 대전지방경찰청, 충남대학교 등 6개 팀이 참가했으며 2부에는 제32보병사단, 한전원자력연료, 대전지방경찰청, 대전도시철도공사(이상 1조), 논산시청, KT,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철도공사(이상 2조), 대전시청(청), 충남도청, 특허청, 한화LNC(이상 3조), 대전시청(홍), 대덕대학교, 대전시교육청(이상 4조) 등 15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1부 우승기를 차지한 관세청은 선수출신 최순영 씨의 발군의 기량을 바탕으로 남창훈, 차덕환, 현삼공, 이익재, 송승호 씨 등이 막강한 조직력을 통해 상대팀들을 모두 완파했다.

이어 관세청에 발목을 잡혀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철도공사도 상대팀들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를 과시했으며 3위에는 유성구청이 이름을 올렸다.

2부에서는 한국철도공사가 예선전에서 같은조였던 국방과학연구소와 다시 결승전에 만나 2-1 신승을 거두며 우승기를 차지한데 이어 준우승에는 국방과학연구소, 3위에는 제32보병사단과 한전원자력연료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1,2부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으며 2위팀에게는 50만 원, 3위팀에는 3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은 “내년에는 11월 첫번째주 토요일을 대회일로 미리 확정하고 더 좋은 대회를 위해 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