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상 관세청 최순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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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 있어도 평일 저녁 2~3시간, 주말 3~4시간 꾸준히 관리한 덕분입니다."

1부리그 감투상의 주인공은 관세청 최순영(32·평가분류원) 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테니스에 입문한 베테랑 선수다. 최 씨는 학창시절부터 선수생활을 해왔다. 지역 대표로 여러 대회에 참가한 이력을 갖고 있고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는 성적을 보여왔다. 구릿빛 피부에 힘찬 서비스, 힘찬 파이팅 구호로 팀 내 다크호스로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잡았다. 세 번 이상의 랠리를 허용하지 않으며 공격과 방어를 넘나드는 플레이로 상대팀을 주눅들게 하는 존재였다.

최 씨는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철도공사를 만나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 빅매치를 이긴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며 "충청투데이기 직장인 테니스 대회엔 첫 출전이지만 꾸준한 연습과 건강관리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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