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에 어린이회관이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1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어린이회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 어린이회관은 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실내존 3800㎡, 야외공원 2250㎡)에 59억 원을 투입, 착공 10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실내존에는 각종 체험시설과 육아발달지원센터, 아뜰리에, 장난감대여 코너, 3D입체영상관,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아동전문가를 배치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의 체험존과 연계한 아동성장발달 프로그램과 아동발달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개관식에서 “대전어린이회관을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오월드 등 타 어린이시설과 연계해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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