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6% 지지 얻어… 임기 2027년까지

제4대 충남공무원노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최정희(위원장) 씨와 윤종민(사무총장) 씨가 당선됐다. 사진=충남공무원노조 제공
제4대 충남공무원노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최정희(위원장) 씨와 윤종민(사무총장) 씨가 당선됐다. 사진=충남공무원노조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공무원노조 제4대 위원장으로 최정희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4일 치러진 제4대 임원선거에서 단독출마한 최정희(위원장), 윤종민(사무총장) 후보는 정조합원 1229명 중 976명(79.4%)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953표(97.6%) 찬성표를 얻었다.

이번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최정희 위원장과 윤종민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7년까지 3년이다.

이들은 ‘조합원의 힘으로 다시 뛰는 충남 노조, 공무원 노조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주요 공약으로 △최저임금보다 낮은 공무원 보수 현실화 △악성민원 강력 대응을 위한 자체시스템 구축 △불합리하고 낡은 공직 관행 완전 폐지 등을 제시했다.

최정희 위원장 당선인은 충남공무원노조 제1대 조직국장, 제2대 사무총장, 제3대 위원장을 거치며, 충남공무원 노조의 기반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최 당선인은 “공직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부모로서의 자부심, 인간으로의 존엄함을 느끼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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