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모나밸리 갤러리서
고단한 현대인들에 평안·위로 선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충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인 김대순 작가의 개인전이 충남 아산 모나밸리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김 작가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전 세계 언어를 통해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담아내며 고단한 현대인의 일상을 보듬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평안과 위로를 선사한다.
세계 각 나라의 문자를 수만번 중첩해 그려낸 깊이 있는 색상의 화면은 보는 각도에 따라 서도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김대순 작가는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 후 천안·아산 지역에서 미술교사로 후학을 양성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국전 입상을 시작으로 2016년 독일 퀼른아트페어를 비롯해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개인전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