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서 채취한 청정원료로 제작

천연살균의학처가 출시한 수산화칼슘용액 산도조절제. 천연살균의학처 제공
천연살균의학처가 출시한 수산화칼슘용액 산도조절제. 천연살균의학처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충청권 토종기업인 천연살균의학처는 천연원료인 굴 껍데기(패각)를 활용한 ‘굴껍질 활용 기능성 칼슘 산도조절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산도조절제는 식품의 맛과 향, 질감 등의 손상을 방지하고 보존기간을 늘려주는 식품첨가제다.

이번에 출시된 칼슘 산도조절제는 유해성 논란이 일었던 기존의 산도조절제와 달리 자연에서 채취한 청정원료로 제작돼 식품 가공공장이나 가정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칼슘 성분을 함유해 성장기 아이들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예상되며, 각종 검사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비브리오균 등 유해균을 99.9% 제거하는 살균효능을 지녔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받으며 제과, 제빵, 주류, 음료 등 다양한 관련 업체에서 호평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 막걸리 제조업체는 산도조절제 사용 후 신맛 발현을 크게 늦추고 보존기한이 개선되자 고칼슘 기능성 막걸리 개발과 향후 해외 수출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연살균의학처는 국내 최초로 패각이온화칼슘 제조기술을 개발해 살균소독, 탈취제에 이어 기능성 칼슘 산도조절제 등 친환경산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승룡 대표는 "안전한 먹거리와 환경을 최고의 경영 가치로 여기는 만큼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생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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