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KIRD 업무협약 맺고 긴밀 협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홍기용 소장(오른쪽)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배태민 원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홍기용 소장(오른쪽)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배태민 원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개발을 이끌어 갈 신진연구자와 전문 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선박해양 분야 인력양성 정책연구 및 사업 공동 기획·수행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콘텐츠 공동 활용·제공 △교육훈련 과정 기획 및 운영에 관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첨단 해양모빌리티는 첨단 융복합 기술이 적용돼 해상에서 사람과 재화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위한 이동수단·서비스·기술 분야다.

업계에선 탈탄소·자율운항·디지털화 등 해사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해사분야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선박, 디지털 해상 위치정보 등 해양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한-유럽 기술협력 네트워크 허브를 마련해 국제 공동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럽 선도 연구기관과의 인력교류 프로그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OJT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나라의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미래 혁신 기술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첨단 해양모빌리티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핵심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KIRD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신진연구자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승구 기자 artsvc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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