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는 없어

11일 오후 1시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국감초영농조합법인 약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제천소방서 제공
11일 오후 1시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국감초영농조합법인 약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제천소방서 제공
11일 오후 1시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국감초영농조합법인 약초 창고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서고 있다. 제천소방서 제공
11일 오후 1시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국감초영농조합법인 약초 창고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서고 있다. 제천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1일 오후 1시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한국감초영농조합법인 약초 창고에서 불이나 약초 150t을 태웠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창고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은 발생 6시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인력 70여명과 장비 38대를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1056㎡의 창고 외벽 샌드위치 패널과 창고 내부 약재에 불이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굴착기로 패널을 한 장씩 뜯어내면서 정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천=이상복 기자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