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 관계자들이 26일 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제공
대전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 관계자들이 26일 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은행 대전본부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을 위해 105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 신용 보증 지원과 보증 비율 90~100%, 보증료율 연 1% 이내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협약 대출에 대해서 농협은행은 대출금리와 부대수수료에 대한 우대 적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상봉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농협은행 특별 출연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증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협약 보증 확대 등 대전 소기업·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더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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