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원 규모 보증지원 협약

송용훈 KB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왼쪽부터)와 정상봉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재단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제공
송용훈 KB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왼쪽부터)와 정상봉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재단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은 KB국민은행과 ‘2024년 KB국민은행 특별출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재단에 16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을 위해 24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 신용보증 지원과 보증비율 90~100%, 보증료율 연 1% 이내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본 협약대출에 대해 KB국민은행은 대출금리와 부대수수료 우대 적용을 지원한다.

정상봉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KB국민은행 특별 출연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高 현상’으로 인한 경기 악화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더욱 적극적인 보증 지원을 통해 대전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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