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해 소원성취 기원 33번 타종
냉장고·TV 등 푸짐한 경품행사 다채
소리새·영사운드 공연도 함께 열려

오는 31일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에서 제2회 세종시민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세종시민 제야의 종 추진위원회 제공
오는 31일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에서 제2회 세종시민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세종시민 제야의 종 추진위원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오는 31일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아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덕담 나누기, 경품 추첨 등과 함께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33번 타종한다.

보림사는 방문객들에게 떡국 떡과 핫팩 등을 제공하고 보림사 신도회에서 따뜻한 어묵탕도 마련한다.

행사장에는 ‘소원 등 걸기’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함도 설치해 기부된 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식전공연으로는 ‘7080’ 히트곡인 ‘그대 그리고 나’를 부른 소리새와 ‘등불’과 ‘달무리’의 영사운드가 무대에 올라 추억에 젖는 감동의 시간도 펼쳐진다.

소리새와 영사운드는 사인회와 함께 팬들과 기념촬영 시간도 가진다.

푸짐한 경품을 통해 기분 좋게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경품 행사도 열린다.

양문형 냉장고와 스마트 TV 55인치, 전기압력밥솥, 의류 건조기, 도자기 그릇 등 700여 개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행사를 준비한 세종시민 제야의 종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제야의 종은 백팔번뇌를 없앤다는 뜻으로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무병장수, 평안함을 기원하는 것”이라며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만큼 새해를 맞아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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