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학생들 교육봉사
노인·전통시장 상인대상 실시

▲ 극동대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너나들이’팀이 음성 감곡면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다<왼쪽>. 서원대학교 학생들이 노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노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서원대학교 ‘아름터’ 봉사동아리, 극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너나들이’팀을 2023 대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단으로 각각 선정했다.

서원대 ‘아름터’ 봉사동아리는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아름터’는 한달간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키오스크 활용법, 1대 1 밀착형 디지털 문해 교육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아름터’ 동아리는 노인들에게 더 나은 디지털 활용 능력과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극동대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너나들이’팀은 음성군 감곡면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너나들이’팀은 핸드폰 사용 방법, 전자 의료 서비스 종류, 의료 어플리케이션 활용 방법 등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에게 디지털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노인들의 의료 정보와 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전자 의료 서비스 이용률을 증가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신·동·연’팀은 청주 북부시장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활동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봉사활동은 SNS 사용 방법, 인스타그램 활용법, 시장 홍보 등 참여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상인들의 SNS 활용 능력 향상과 홍보 효과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상인들이 디지털 도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해 사업을 홍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는 충북지역 대학생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활동 수료 시에는 활동비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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