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인재육성에 발맞춘 변화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충남도립대 ‘환경보건학과’가 ‘환경에너지학과’로 신규 개편하며 인재육성 기조를 함께 한다.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는 2024학년도 학과명을 ‘환경에너지학과’로 개편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 개편은 충남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이행할 수 있는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비전은 ‘국가와 기업이 원하는 미래 환경에너지 융합인재 육성’으로 △친환경 에너지 △대기 △물 △ICT 융합 등 4개 분야를 교육한다.
친환경에너지 분야는 이번 개편을 통해서 신규 도입되는 직무 분야로, 태양광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등을 교육하며, 향후 수소 및 풍력 에너지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ICT 융합 분야는 기존의 환경 정보 관련 교과목을 강화, 환경에너지 분야의 ICT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정보분석, 환경통합시스템, 환경 기초 프로그램 등을 교육한다.
물과 대기 분야는 기존 학과의 주요 직무 분야로서 기본적으로는 동일하게 유지하며, 일부 교과목만 ICT 및 에너지 융합 분야로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 직무의 도입을 위해 기존 폐기물 분야는 자원순환에너지 분야로 개편하고, 폐기물 처리 관련 과목은 폐지할 예정이다.
이구용 환경에너지학과장은 “기존 학과의 높은 취업률(94%)과 공직진출자(누적 42명) 실적을 친환경에너지 분야로 확대하겠다”며 “충남의 탄소중립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우수 인재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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