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장항공장, 공정안전관리 최우수

P등급 수여

공정안전관리 최우수 P등급을 받은 한솔제지 장항공장. 사진=한솔제지 장항공장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한솔제지 장항공장이 최근 충남권 공정안전협의회가 주관한 공정안전문화 워크샵에서, 대전고용노동청으로부터 공정안전관리(PSM)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P등급 인증패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 평가 결과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PSM 제도는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목표로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4년마다 평가하는 공인 체계다.

평가 대상은 제조업과 정유사, 석유화학제조업, 발전소, 반도체공장 등 2000여개 사업장이며 SM 이행 수준을 평가해 4단계(Progressive - Stagnant - Mismanagement'+' - Mismanagement'-')로 분류한다.

이번에 한솔제지 장항공장이 획득한 P등급은 4등급으로 나뉜 평가기준 중 최우수 단계인 P등급에 해당한다.

유해ㆍ위험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2000여개 사업장 중 3.8%에 수여하고, 이는 정부가 공인한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으로 인증됐다는 의미다.

한솔제지 장항공장은 그 동안 CEO가 강조해왔던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시설개선 투자와 전사원이 참여한 위험성평가, CEO/CSO 등 월 1회 이상 경영진이 참여하는 안전현정점검(SMT),잠재재해 발굴 및 경진대회, 계절벌 안전캠페인 등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노력에서 빚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한철규 대표이사는 “장항공장은 사업장 PSM 이행상태 수준 향상을 위해 미흡한 사항을 100%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무재해 목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단계 나아가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노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