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목표 이룬 대전, 수원 잡고 6경기 무패 도전

29일 K리그1 35라운드 경기… 티아고 득점왕 정조준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남은 시즌 승리 흐름을 가져오기 위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리그 34경기에서 11승 13무 10패를 거두며 8위(승점 46점)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7분 교체로 투입된 티아고가 동점골을 터드리며 1-1로 비겼다.

이 무승부로 대전은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올 시전 K리그1은 리그 12위 팀이 다이렉트 강등을 당하고 10,11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대전은 올 시즌 8년 만에 K리그1 무대를 밟으며 승격 첫 시즌 목표로 설정한 잔류를 이뤄내고 다음 시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대전의 남은 시즌 목표는 내년 준비과정 속 선수들의 경쟁력을 보이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키플레이어는 티아고다.

티아고는 지난해 K리그2 정규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19골을 터뜨리며 팀 동료인 유강현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티아고는 “K리그1에서 득점왕을 차지한다는 건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기에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오고 팀에도 많은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며 “더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조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