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참가의향서 접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포신도시에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을 짓는 리브투게더 사업이 재공모에 들어갔다.
충남개발공사는 20일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 공고’를 냈다.
재공모는 지난 18일 마감한 사업신청 확약서 접수에 단일 건설사만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포 리브투게더 사업자 선정은 오는 24일 참가의향서 접수, 이달 27일 사업신청 확약서 접수, 내달 24일 사업신청서 접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민선 8기 충남도정의 주택 공급 정책이다.
첫 사업지는 내포로, 공공임대주택 토지(고-16블록, 6만 8271㎡)에 949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리브투게더는 6년간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 보증금도 1억 6000만원으로 전액의 80%까지 1.7%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고, 임대료 역시 월 18만원 안팎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입주 대상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과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청년 등이다.
재공모를 통해 사업자가 내달 확정되면,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0월 완공 및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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