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관심 힘힙어 성황리 마쳐
문중퍼레이드 등 즐길거리 다양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중구는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효문화뿌리축제’는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한 조상의 얼과 지혜를 찾아보고 효 실천을 다짐하는 체험 교육형 축제로 올해는 ‘대대손손 함께해효(孝)’라는 주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축제 첫째날인 지난 13일 진행된 개막식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숭효제례와 함께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판소리 힙합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이날치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드론아트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장식했다.
또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이 동참한 문중퍼레이드를 비롯해 ‘외국인 K-POP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문중 체험부스 △전통공예 전시회 △뿌리백일장, 미술실기대회 △어린이 뮤지컬 공연, △전국 효문화 청소년 페스티벌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축제 기간 동안 이어졌다.
아울러 한복을 입고 뿌리공원을 돌아볼 수 있는 한복체험 프로그램과 하상주차장에 설치된 먹거리 장터는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뿌리공원의 자연경관 속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대전효문화뿌리 축제에 방문해 주신 많은 방문객들께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자신의 뿌리도 찾아보고 효의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