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양 도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단양군 제공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양 도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지난 23일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관광·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에 들어갔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 앞서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의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행정·자치 교류를 통한 군민중심의 상생 네트워크 구축 △경제 교류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구축 △관광교류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스템 구축 △문화 교류를 통한 품격 있는 도시문화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와 자매의 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뚜렷한 특색과 강점을 지닌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단양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농특산물 직거래, 관광 교류 활성화, 좋은 시책 교환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

김문근(우측) 단양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단양군 제공
김문근(우측) 단양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단양군 제공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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