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설 ‘봄이 온다’ 김해원 작가 참여

25일 한일중은 학생들의 새로운 문학체험을 위해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이색 문학콘서트 ‘문학, 성큼성큼’을 열었다. 김영 기자
25일 한일중은 학생들의 새로운 문학체험을 위해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이색 문학콘서트 ‘문학, 성큼성큼’을 열었다.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한일중학교는 25일 학생들의 새로운 문학체험을 위해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이색 문학콘서트 ‘문학, 성큼성큼’을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청소년 문화연대 킥킥이 기획과 연출을 맡아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그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한일중 전교생은 국어 교과 시간에 청소년 성장 소설 ‘봄이 온다’를 읽고, 독후 활동으로 독서 포트폴리오 작성을 실시하고 문학콘서트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사전에 독자감상단 활동으로 설문에 참여하고, 작가와의 대화와 낭독 배우들의 낭독공연, 전문 연주가의 축하공연을 감상했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와 낭독 배우들의 낭독 공연, 전문 연주가의 축하 공연을 감상했다. 아울러 작가와의 대화에 이야기 손님으로 직접 참여하고, 낭독 공연에 목소리 출연과 독자 참여 코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작가와 독자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를 즐겼다.

한 학생들은 “책을 읽고 느낀 점만 써보고 장면을 상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를 하고, 작품 속 장면을 배우들의 공연으로 보고 직접 공연에 참여하니 문학 작품이 살아 숨쉬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는데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지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인 교장은 “문학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꼈던 문학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독서활동을 격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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