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옥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주무관]
초·중·고 옥천 출신 ‘토박이’
농업정책 관련 지원 업무 추진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 직결
외국인 인력 구성 등 대응 必

▲ 이예옥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주무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 농림축산식품사업과 농업인융자지원, 농업진흥지역 관리 등 옥천군 농업 정책 지원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지원팀 이예옥(43)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삼양초교, 옥천여중, 옥천고를 졸업한 옥천 토박이다.

그는 충주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2007년 옥천읍사무소에서 지방농업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동이면, 자치행정과, 친환경농축산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한 농업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옥천군 우수공무원, 옥천군 모범공무원, 지방자치발전유공 도지사표창, 여성농업인 권인보호 및 농업 농촌 발전 농림축산식품 장관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주무관은 옥천군 농업정책 업무를 추진하면서 민선8기 들어서 적극적으로 농업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농림축산식품 관련사업과 농업인 지원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농업정책과 관련된 지원업무를 담당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무단히 노력하시는 농민분들을 보면서 그분들에 대해 경외심도 느끼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나 자신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농업은 식량안보화 경제성장을 제공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농업 노동력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옥천군도 예외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옥천군도 외국인 인력을 구성해 필요 농가에 연결해주는 등의 안정적 인력수급이 시급하다고 판단,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옥천군 농업인융자지원사업은 농협과 협약해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농업의 생산·가공분야에 시설 및 영농운영비 융자지원하는 사업이며 이와 더불어 농업정책자금으로 융자실행한 농업인들에게는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옥천군을 찾아주는 한 분 한 분께 오늘이 최고의 삶이 될 수 있도록 묵묵히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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