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2023 고추왕 최우수 이한영 씨(왼쪽)과 구기자왕 최우수 엄대섭 씨
청양 2023 고추왕 최우수 이한영 씨(왼쪽)과 구기자왕 최우수 엄대섭 씨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올해 누구보다 우수한 농작물 재배 결과를 보여준 고추왕과 구기자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초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 2023 고추왕 최우수 이한영 씨, 우수 복흥순 씨, 장려 김동근 씨를 뽑았고 구기자왕 최우수 엄대섭 씨, 우수 윤의로 씨, 장려 강정애·이언구 씨를 각각 선정했다.

심사는 재배 규모, 생산량, 품질을 중심으로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와 충청남도 구기자연구소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품목별 심사위원회를 진행됐으며, 1차 포장 심사와 2차 품질 심사를 거쳤다.

이번에 선발된 고추왕과 구기자왕은 명품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재배 기술이 뛰어난 선도 농업인 인증 대상이 된다.

영예의 주인공들은 오는 9월 1일 2023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상패와 기념 액자를 받을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역대급 폭우 피해로 어려움이 컸는데도 고품질의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생산해 명성을 이은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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