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4일만에 주차장 일부 구간 물고임
시, 현장 파악도 못해… 관리감독 부재

충주시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주차장 진입도로 곳곳에 물이 고여 있는 모습.사진=김의상 기자
충주시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주차장 진입도로 곳곳에 물이 고여 있는 모습.사진=김의상 기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지난 2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지만, 주민 편의를 위해 조성한 주차장 일부 구간에 물이 고여 있어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호암직동 신청사는 호암택지에 연면적 398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평생학습관 등을 갖췄다.

또한, 시는 신청사 인근 상가와 공동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주차 난 해소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67면 규모로 조성했다.

특히, 입주 일주일도 안 된 신청사 주차장 시설 곳곳에 물이 고이는 등 하자가 발생되어 관리감독 부재의 민낮이 드러났다.

이에 28일 시 청사관리계 담당 감독관에게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 조성된 주차장에 몇곳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 현장 파악을 못했다”며 “부실공사가 확인되면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지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직동 인구는 6월말 기준 22,110명으로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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