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서 놀이공간 확보 등 다양한 의견 제시
김민숙 시의원 “국민 기본권 차원으로 다뤄야”

26일 김민숙 대전시의원이 개최한 ‘아동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26일 김민숙 대전시의원이 개최한 ‘아동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26일 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개최한 ‘아동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26일 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개최한 ‘아동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김민숙 대전시의원(민주당·비례)은 ‘아동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 놀이동아리 ‘당당한 놀이’, 아동놀이기획단 ‘노라보라’ 등에서 활동하는 학생 12명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놀 권리 보장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 확보 △놀 수 있는 시간 확대 등 놀 권리 보장 방안을 제안하는 등 아동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놀이와 놀 권리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학생은 “대덕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전시 대덕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모니터링 결과 현재 조례 이행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이라고 평가하며 놀이시설 확충 및 놀 시간 확보가 이루어져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의견을 들어보니 기본권 확보 차원에서 놀이를 직시해야 함을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놀이와 놀 권리 등에 대한 개념을 담아 「대전광역시 아동 놀 권리 조례」 제정 등 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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