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욱, 대통령기 대회서 메달 휩쓸어
이정한, 유스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배재대 양궁부 이승욱 선수가 지난 10~15일 개최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활약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양궁부 이승욱 선수가 지난 10~15일 개최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활약했다. 배재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는 대학 양궁부 학생들이 세계·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재대 양궁부 레저스포츠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승욱 선수는 지난 10~15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개인전 1위와 남자대학부 단체 3위, 50m 2위, 30m 3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남자대학부 양궁 30m 금메달로 승전보를 올리는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또 다른 양궁부 레저스포츠학과 1학년 재학생 이정한 선수는 지난 3~9일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열린 ‘유스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팀 금메달에 일조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배재대는 2012 런던 올림픽 양궁 메달리스트 김범민, 양궁 7관왕에 오른 남유빈 등 우수한 선수 육성에 앞장서는 양궁 명문대학”이라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2020년 한국 양궁 사상 첫 7관왕을 배출하고 양궁 교양수업을 개설하는 등 선수 활약을 조명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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