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사진=김성준 기자
대전경찰청. 사진=김성준 기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2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이모(29)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4분경 중구 산성동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과거 조현병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의 동의 하에 이 씨를 국립법무병원(옛 공주치료감호소)에 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 피해자가 없고 이 씨가 처한 상황을 고려해 불입건(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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