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사업화 최대 2000만원 지원
보은대추 활용 디저트 개발 등 5건

보은군청 전경. 보은군 제공
보은군청 전경.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보은형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의 사업대상자 선발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형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는 지역의 역량있는 청년에게 사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위해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접수를 통해 모두 11명의 사업참여자가 신청했으며, 제출된 사업계획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명의 청년을 사업대상자로 선발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참여한 청년들은 각기 다른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을 선보인 가운데 군은 그중 보은대추를 활용한 대추디저트 개발, 가드너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업사이클링 보은 굿즈 제작, 베이커리 카페 조성 등 모두 5건의 사업 아이템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로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한 창업 역량 강화 및 시제품 개발 등에 사용하게 된다.

군은 빈틈없는 지원을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 환경을 조성해 창업생태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면역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올해 보은형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에 청년들은 군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제시해 우리 군이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성과 혁신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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