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온라인 교류수업 참여
영어로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 보내

청양 화성중, 일본 Takano 중등학교와 온라인 영어 국제교류 수업
청양 화성중, 일본 Takano 중등학교와 온라인 영어 국제교류 수업
청양 화성중, 일본 Takano 중등학교와 온라인 영어 국제교류 수업
청양 화성중, 일본 Takano 중등학교와 온라인 영어 국제교류 수업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화성중학교는 11일 일본 히로시마현 Takano Junior High School과 온라인 쌍방향 교류 수업('온라인 심쿵!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일본 히로시마현 교육위원회의 영어 국제교류 추진 요청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모집한 도내 희망학교에 화성중의 참여로 마련됐다.

이날 화성중학생 14명과 Takano 중등학생 9명은 실시간 온라인 만남을 통해. 사전 조사를 통해 관심사별로 나뉜 4개의 모둠으로 학생들을 분리해 온라인 모둠 활동을 진행했으며, 각 모둠에서는 일본과 한국 학생들이 자유롭게 영어로 간단한 자기소개 및 관심사에 대한 대화가 이뤄졌다.

수업에 대한 소감으로 일본 학생은 “한국을 더 좋아하게 되었으며, 화성중학교를 통해 한국의 청양이라는 곳에도 호기심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성중 학생은 “작년에 수행평가로 했던 자기소개와 학교 및 청양을 안내하는 발표가 이렇게 실제로 활용되어서 뿌듯했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소그룹 대화 시간을 더 오래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차기 수업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은 교육 현장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경을 초월한 교류 수업을 경험한 점과 인접 국가 학생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 및 의사소통 능력 중심의 진정성 있는 영어 공교육 제공을 통해 도·농간 교육격차 완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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