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대표 “세종시 훌륭한 인프라가 성공 개최 발판”
선수단 의약품 지급 및 시민 대상 문화행사 펼쳐 눈길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대한철인3종협회장)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대한철인3종협회장)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신신제약은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대회를 빛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대한철인3종협회장)는 대회를 마무리하며 “세종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잘 정비된 도로 등 훌륭한 인프라가 갖춰져, 참가 선수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큰 대회였다”고 평했다.

이 대표는 “내년에는 장애인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세종에서 열리게 되면서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더 많은, 더 다양한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대회가 한 단계 도약한다면, 글로벌 차원에서도 세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세종시와의 인연을 중요시한다. 그는 “대한철인3종협회 협회장이면서도 신신제약의 대표로서 세종 대회에 가지는 애착이 각별하다”며 “신신제약의 본사이자 생산 시설인 세종 공장이 위치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2019년 세종으로 공장을 이전한 이후 세종에 거점을 둔 기업으로서 세종시 및 시민분들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대를 쌓아왔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종 시민분들과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세종에서 근무하는 신신제약 임직원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었던 기회”라고 강조했다.

신신제약은 이번 대회를 안전한 시민화합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 대표는 “출전 선수의 통증 케어를 위한 에어파스 등 의약품과 각 부문 랭킹에 든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후원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도 펼쳤다. 철인3종을 사랑하는 가수 ‘션’ 뿐만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가 멋진 공연을 펼쳐, 신신제약과 참가 선수들, 세종 시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세종시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리고 있다.

이 대표는 “신신제약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로서 일차적으로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이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세종에 거점을 둔 기업으로서, 세종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민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여민락 콘서트를 4년째 후원하고 있는 것 역시 이러한 뜻에서 이어진 문화 후원”이라며 “이번 대회도 제가 대한철인3종협회 협회장을 맡게 되면서 상호 이익적 관계를 구축하고자 세종시와 함께 전략적인 차원에서 만든 대회”라고 설명했다.

신신제약은 세종시 발전을 위해 주력할 각오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최민호 시장님께서 세종 기업들의 어려움을 경청해 주셨고, 실제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시고 있어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며 “신신제약 역시 사업 확장 및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세종시 대표 기업으로서 경제, 사회, 문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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