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씨 세종, 남양면 온직리 일원에 4000억 투입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계획 밝혀
18홀 골프장·스마트팜·어드벤처·펫리조트 등 종합 관광시설 … 가족 관광시설 기대감

(주)에스엔씨세종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밸리(Smart Valley) 관광단지 조감도
(주)에스엔씨세종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밸리(Smart Valley) 관광단지 조감도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에 대규모 관광단지 스마트 밸리(Smart Valley) 조성 계획이 알려지면서 ‘청양군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양군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진흥계획 수립에 나서면서 계층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응전략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에스엔씨 세종(대표 안희창)이 최근 남양면 온직리 일원에 조성되는 스마트 밸리 관광단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현재 진행되는 인허가 과정과 사업비전을 제시하며 주민 소통에 나섰다.

주민설명회에서 에스앤씨 세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4000억 원을 투입, 청양군 남양면 온직리 산 69-1번지 일원에 2,313,500㎡ (약 70만 평) 규모의 대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퍼블릭 18홀 골프장, 스마트 팜 체험 테마 파크, 지역특산물 판매거리, 파머스 마켓, 아트팜, 골프 아카데미, 축구 전지 캠프, 짚라인 터보건 루지, 포레스트 힐링 가든, 숲속 테마 시설, 숲속 랏지, 글램핑, 포레스트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힐링스파 리조트 호텔, 콘도 미니엄, 펫 리조트 호텔, 단독형 숙박시설 등 380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 골프, 어드벤처, 사계절 관광, 힐링체험, 숙박까지 아우르는 명실공히 가족 단위 종합 관광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창 대표는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면서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관광 단지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이 알려지자 금성백조가 추진 중인 대치면 골프장 조성사업과 맞물리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을 기대하는 군민이 늘어나고 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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