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 개선 및 환경감수성 향상 기대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29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친환경활동인 ‘그린스위치’ 사업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당진발전본부 제공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29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친환경활동인 ‘그린스위치’ 사업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당진발전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발전본부는 29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친환경활동인 ‘그린스위치’ 사업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그린스위치’는 환경에 대한 관심 스위치를 켠다는 의미로, 지역장애인과 당진발전본부 임직원이 함께 어울려 친환경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식 개선 및 환경감수성을 함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산업폐기물 환경교육 및 양말목을 활용한 안마봉 제작으로 첫 스타트를 끊은 본 사업은 향후 6개월에 걸쳐 △커피찌꺼기 비누, 바다유리젤캔들 만들기 △EM흙공만들기, 당진천 환경정화활동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당진발전본부 직원은 “처음으로 해본 업싸이클링 체험이었는데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품이 재탄생할 수 있단 사실에 놀랐다”며 “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당진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종이팩·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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