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산이 머무는 단양 캠핑장이 인기다. 사진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모습. 단양군 제공
강과 산이 머무는 단양 캠핑장이 인기다. 사진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모습. 단양군 제공
강과 산이 머무는 단양 캠핑장이 인기다. 사진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모습. 단양군 제공
강과 산이 머무는 단양 캠핑장이 인기다. 사진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산과 강’이 어우러진 소백산·월악산 국립공원이 있는 단양군이 이른 무더위 최고의 캠핑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 캠핑장은 소선암과 대강 오토 캠핑장을 비롯해 다리안·천동 캠핑장 4곳이며, 250여 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그 중에 소선암과 대강 오토캠핑장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많은 캠퍼들 사랑받고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 차량 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캠핑장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선암계곡이 위치해 청정한 계곡물이 흐르는 데다 푸른 산자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이른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 중 하나다.

상선암·중선암·하선암 등으로 이름난 선암계곡은 월악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수려한 풍광 때문에 예부터 수많은 묵객과 시인들의 칭송을 받던 곳이다.

캠핑장 인근에 자리한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팔경 중 4경을 품고 있어 트래킹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여 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잠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여행지기도 하다.

대강오토 캠핑장은 1만 1268㎡의 부지에 40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면 도착하는 위치에 있는 데다 산세가 수려하고 주위에 맑고 깨끗한 죽령천이 흘러 캠퍼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강과 산이 머무는 단양 캠핑장이 인기다. 사진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모습. 단양군 제공
강과 산이 머무는 단양 캠핑장이 인기다. 사진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모습. 단양군 제공

천동 캠핑장은 단양 도심과 가까운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다채로운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특히 인기다.

고수동굴, 천동동굴,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유명 관광시설이 캠핑장 인근에 위치해 함께 즐길 수 있다.

구경시장과 쏘가리 골목, 강변로 카페 거리 등이 있어 다채로운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풍광이 아름답고 맑은 계곡물이 흘러 친자연성과 쾌적성, 친환경성 등 농촌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신종우 군 홍보팀 주무관은 “단양지역 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라며 “때 이른 무더위에 고생하지 마시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름 캠핑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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