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2회 열려

단양군이 오는 24일부터 단고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직거래 장터 모습. 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오는 24일부터 단고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직거래 장터 모습. 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오는 24일부터 단고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직거래 장터 모습. 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오는 24일부터 단고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직거래 장터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최근 출하 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다.

단양군은 오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2회(토요·일요일)에 걸쳐 단양읍 상진리 산31-10번지(단양강잔도 입구 인근)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계획됐다.

단양 소백산 농·특산품 직거래 협의회가 운영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 내 농가 및 업체 8개소가 참가해 단양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협의회는 몽골 텐트 6동을 설치, 잡곡을 비롯한 오미자·복분자·더덕·옥수수 등의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농촌 민박 안내, 단양 관광 안내, 안전 쉼터 등도 마련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을 맞이할 준비도 했다.

이번 농·특산품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농가의 소득 기여에 혁혁한 공을 세울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병인 군 농산물유통팀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찾아오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 많은 이들이 단양군의 농특산물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단고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이번 행사에서 지역 농·특산품의 판매를 희망하는 지역 내 농가가 있다면 ‘단양군 소백산 농·특산품 직거래 협의회’에 가입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농산물유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속해서 대도시 자매결연처 장터, 천태종 말사, 지역 내 직거래 행사 등을 추진해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5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해오고 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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