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설명회 개최… 12월 개통 약속

충주~판교 직통열차 추진상황 간담회를 19일 오후 이종배 의원 충주사무실에서 열었다.사진=이종배 사무소
충주~판교 직통열차 추진상황 간담회를 19일 오후 이종배 의원 충주사무실에서 열었다.사진=이종배 사무소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판교 직통열차 추진상황 설명과 간담회가 지난 19일 이종배국회의원 충주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이종배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 국가철도공단 윤중원 시설개량처장, 관계기관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충주~판교 직통열차는 현재 충주에서 서울로 가려면 부발역에서 내려 2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있음에 따라, 중부내륙선철도를 경강선에 연결하여 판교까지 한번에 갈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종배 의원이 본 사업의 필요성을 국토부 및 관계기관에 계속 역설함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어명소 국토교통부 차관이 판교 직통 열차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종배 의원은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을 위해 KTX-이음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감사”를 전하고,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촉구했다.

국가철도공단 윤중원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전동차와 KTX-이음에 호완이 가능한 혼용 승강장 안전문(PSD) 개량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오는 10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11월 한달간 시운전을 거쳐 12월에 정식 개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국장은 “기획재정부 및 국가철도공단과 예산 문제 및 개량사업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며, “조기에 마무리하여 철도 이용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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